[오후날씨 꿀팁] 서울, 첫 열대야…폭염 이어져요

[앵커]

지난밤 사이 서울엔 올여름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당분간 한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밤 많이 더우셨죠?

서울에선 올여름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7월부터 찾아온 무더위에 서울의 열대야도 지난해보다 23일이나 앞당겨 나타났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폭염 경보 지역도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대구 35도, 춘천과 대전 34도, 서울과 전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동안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26도 등 대도시와 해안지역은 밤새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밤낮으로 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물을 자주 마시는 등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주로 동쪽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로 강우량의 차가 크겠지만 소나기가 오는 동안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