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트라웃 전화 받고 괴력의 홈런쇼

입력 2021.07.13 (22:20) 수정 2021.07.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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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오타니가 초반 부진했는데, 트라웃의 전화 한통을 받고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등장한 오타니.

1분 40초 동안 단 5개의 홈런만 기록한 뒤 타임을 요청하는데요.

[오타니/LA 에인절스 : "지친다. 지쳐..."]

이때 전화 통화로 긴장하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하라는 트라웃의 조언을 받은 오타니!

이후 180도로 바뀌며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17개의 홈런을 몰아쳐 소토와 나란히 22개씩 기록.

승부는 연장으로, 또 2차 연장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는데 그러나 아쉽게 소토한테 졌습니다.

오타니는 내일 올스타전에선 사상 최초로 투수와 타자로 동시 선발 출전합니다.

한편 이번 홈런 더비의 우승은 알론소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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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 트라웃 전화 받고 괴력의 홈런쇼
    • 입력 2021-07-13 22:20:04
    • 수정2021-07-13 22: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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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오타니가 초반 부진했는데, 트라웃의 전화 한통을 받고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등장한 오타니.

1분 40초 동안 단 5개의 홈런만 기록한 뒤 타임을 요청하는데요.

[오타니/LA 에인절스 : "지친다. 지쳐..."]

이때 전화 통화로 긴장하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하라는 트라웃의 조언을 받은 오타니!

이후 180도로 바뀌며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17개의 홈런을 몰아쳐 소토와 나란히 22개씩 기록.

승부는 연장으로, 또 2차 연장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는데 그러나 아쉽게 소토한테 졌습니다.

오타니는 내일 올스타전에선 사상 최초로 투수와 타자로 동시 선발 출전합니다.

한편 이번 홈런 더비의 우승은 알론소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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