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폭동·약탈 닷새째 계속…사망자 45명으로 늘어
입력 2021.07.14 (00:00)
수정 2021.07.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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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폭동과 약탈이 닷새째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45명으로 늘었습니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소요 발생 지역인 동남부 콰줄루나탈주에서 26명이 숨지고 수도권 하우텡주에서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데이비드 마쿠라 하우텡 주지사는 사망자 가운데 10명은 약탈 중 일어난 압사 사고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콰줄루나탈주와 하우텡주에서 약탈을 당한 상점은 수백 곳에 이르고 주요 고속도로는 차단됐습니다.
베헤키 첼레 경찰장관은 콰줄루나탈에서 304명이 체포되고 하우텡에서 453명이 검거된 가운데 추가 인원이 시위 집중 발생 지역으로 파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은 콰줄루나탈 지역 공권력의 마비와 폭동, 약탈의 확산이 진행되고 있어 주재국 정부가 군대를 투입해 대처하기 시작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며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소요 사태는 지난 8일 부패 연루 혐의를 받던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법정 모독죄로 헌법재판소에서 15개월 형을 받고 구금된 이후 출신지인 콰줄루나탈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번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소요 발생 지역인 동남부 콰줄루나탈주에서 26명이 숨지고 수도권 하우텡주에서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데이비드 마쿠라 하우텡 주지사는 사망자 가운데 10명은 약탈 중 일어난 압사 사고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콰줄루나탈주와 하우텡주에서 약탈을 당한 상점은 수백 곳에 이르고 주요 고속도로는 차단됐습니다.
베헤키 첼레 경찰장관은 콰줄루나탈에서 304명이 체포되고 하우텡에서 453명이 검거된 가운데 추가 인원이 시위 집중 발생 지역으로 파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은 콰줄루나탈 지역 공권력의 마비와 폭동, 약탈의 확산이 진행되고 있어 주재국 정부가 군대를 투입해 대처하기 시작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며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소요 사태는 지난 8일 부패 연루 혐의를 받던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법정 모독죄로 헌법재판소에서 15개월 형을 받고 구금된 이후 출신지인 콰줄루나탈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번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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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폭동·약탈 닷새째 계속…사망자 4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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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4 00:00:22
- 수정2021-07-14 00:19:29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폭동과 약탈이 닷새째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45명으로 늘었습니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소요 발생 지역인 동남부 콰줄루나탈주에서 26명이 숨지고 수도권 하우텡주에서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데이비드 마쿠라 하우텡 주지사는 사망자 가운데 10명은 약탈 중 일어난 압사 사고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콰줄루나탈주와 하우텡주에서 약탈을 당한 상점은 수백 곳에 이르고 주요 고속도로는 차단됐습니다.
베헤키 첼레 경찰장관은 콰줄루나탈에서 304명이 체포되고 하우텡에서 453명이 검거된 가운데 추가 인원이 시위 집중 발생 지역으로 파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은 콰줄루나탈 지역 공권력의 마비와 폭동, 약탈의 확산이 진행되고 있어 주재국 정부가 군대를 투입해 대처하기 시작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며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소요 사태는 지난 8일 부패 연루 혐의를 받던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법정 모독죄로 헌법재판소에서 15개월 형을 받고 구금된 이후 출신지인 콰줄루나탈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번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소요 발생 지역인 동남부 콰줄루나탈주에서 26명이 숨지고 수도권 하우텡주에서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데이비드 마쿠라 하우텡 주지사는 사망자 가운데 10명은 약탈 중 일어난 압사 사고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콰줄루나탈주와 하우텡주에서 약탈을 당한 상점은 수백 곳에 이르고 주요 고속도로는 차단됐습니다.
베헤키 첼레 경찰장관은 콰줄루나탈에서 304명이 체포되고 하우텡에서 453명이 검거된 가운데 추가 인원이 시위 집중 발생 지역으로 파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은 콰줄루나탈 지역 공권력의 마비와 폭동, 약탈의 확산이 진행되고 있어 주재국 정부가 군대를 투입해 대처하기 시작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며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소요 사태는 지난 8일 부패 연루 혐의를 받던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법정 모독죄로 헌법재판소에서 15개월 형을 받고 구금된 이후 출신지인 콰줄루나탈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번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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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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