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개별 계약 물량 약 80만 회분 오늘 도착…고3 등 접종 예정

화이자 백신 개별 계약 물량 일부가 오늘(14일)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79만 9천 회분이 오늘 새벽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며 "이 물량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고등학교 3학년과 고교 교직원 등에 대한 접종에 활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교직원에 대한 접종에도 일부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은 이달에 점진적으로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천만 회분의 백신이 차례로 도입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화이자 사와 6,600만 회분 도입 계약을 맺었고 이 가운데 약 913만 회분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4,000만 회분 도입 계약을 맺었고 이 가운데 86만 2천 회분 도입이 완료됐습니다.

이와 함께 얀센 백신 10만 천 회분 등을 포함해 방역 당국은 이달 중에 천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