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1,615명으로 ‘최다 경신’…서울 633명·경기 453명

입력 2021.07.14 (09:40) 수정 2021.07.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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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15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또다시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유경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이 1,568명, 해외 유입이 47명입니다.

일주일 넘게 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다시 기록한 겁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으로 전체의 75%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구 52명, 대전 41명 등 비수도권 감염세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루 새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어 누적 163명,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48명입니다.

치명률은 1.19%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10만 5천여 명 늘어 누적 1,572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30.6%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어제 하루 8만 9천여 명 늘어 누적 6백만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인구 대비 접종 완료 비율은 11.8%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조금 뒤 오전 10시에 브리핑을 열고, 50대 예방접종 사전예약과 관련한 사항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예약을 재개하고 접종일정을 연장하는 등의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2일 55살에서 59살 국민들의 백신 접종 예약이 물량 부족으로 15시간 만에 중단되며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오는 17일 저녁 6시까지 초등 고학년 교사와 중학교 교직원 등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실시됩니다.

이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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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 1,615명으로 ‘최다 경신’…서울 633명·경기 453명
    • 입력 2021-07-14 09:40:12
    • 수정2021-07-14 1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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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15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또다시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유경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이 1,568명, 해외 유입이 47명입니다.

일주일 넘게 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다시 기록한 겁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으로 전체의 75%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구 52명, 대전 41명 등 비수도권 감염세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루 새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어 누적 163명,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48명입니다.

치명률은 1.19%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10만 5천여 명 늘어 누적 1,572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30.6%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어제 하루 8만 9천여 명 늘어 누적 6백만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인구 대비 접종 완료 비율은 11.8%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조금 뒤 오전 10시에 브리핑을 열고, 50대 예방접종 사전예약과 관련한 사항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예약을 재개하고 접종일정을 연장하는 등의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2일 55살에서 59살 국민들의 백신 접종 예약이 물량 부족으로 15시간 만에 중단되며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오는 17일 저녁 6시까지 초등 고학년 교사와 중학교 교직원 등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실시됩니다.

이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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