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 밤, 자영업자 불법 차량 시위 엄정 대응할 것”

입력 2021.07.14 (10:02) 수정 2021.07.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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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거리 두기 4단계 상향 조치에 반발해 자영업자 단체들이 오늘(14일) 밤 차량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오늘과 내일(15일) 심야시간대 불법 차량 시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방역 당국과 함께 집결지를 차단하고, 도심권과 여의도에 검문소를 운영해 시위 차량을 회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과 집시법 등 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하고, 폭행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하면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영업 비대위는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조치에 대해 ‘자영업자만 희생시키는 방역조치에 불복하겠다’며 영업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변경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11시부터는 국회 둔치 주차장에서 자영업자의 차량 5백여 대를 모아 기자회견을 연 뒤, 광화문 등 도심에서 대규모 차량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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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오늘 밤, 자영업자 불법 차량 시위 엄정 대응할 것”
    • 입력 2021-07-14 10:02:46
    • 수정2021-07-14 10:04:41
    사회
수도권의 거리 두기 4단계 상향 조치에 반발해 자영업자 단체들이 오늘(14일) 밤 차량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오늘과 내일(15일) 심야시간대 불법 차량 시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방역 당국과 함께 집결지를 차단하고, 도심권과 여의도에 검문소를 운영해 시위 차량을 회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과 집시법 등 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하고, 폭행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하면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영업 비대위는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조치에 대해 ‘자영업자만 희생시키는 방역조치에 불복하겠다’며 영업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변경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11시부터는 국회 둔치 주차장에서 자영업자의 차량 5백여 대를 모아 기자회견을 연 뒤, 광화문 등 도심에서 대규모 차량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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