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용진 “이낙연? 국민들에게 식상한 후보”

입력 2021.07.14 (11:12) 수정 2021.07.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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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용진 대선 경선후보가 이낙연 후보에 대해 “그저 그런 후보다, 국민들에게 식상한 후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오늘(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들은 이 후보가 총리를 하던 시절에 어떤 정책을 썼고, 당 대표를 할 때 어떤 결정을 했는지를 다 봤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낙연 후보는 부동산정책에서 패배한 장수이고, 사면론으로 곤욕을 치르고 당헌·당규 고쳐서 후보를 내서 패배를 자초하고 이런 선택을 해왔던 후보인데 제대로 된 대선 승리를 만들 수 있겠다고 약속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예비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공세를 폈던 것과 관련해서는 “과거 삼성저격수라고 불리던 시절에 자신 때문에 삼성이 잘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며,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박용진의 검증과 토론 과정이 약이 될 것이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1시간만 주면 윤석열 전 총장의 밑천을 드러나게 하겠다고 말했는데, 최근 보니 1시간도 너무 많은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그럴싸한 이벤트와 행보만 보이고 검증할 정책은 하나도 없다”면서 “민주당을 흉보고 문재인 대통령 비판하는 것만으로 지지율이 유지된다고 생각했다면 천만의 말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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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4 11:12:50
    • 수정2021-07-14 11:19:24
    정치
민주당 박용진 대선 경선후보가 이낙연 후보에 대해 “그저 그런 후보다, 국민들에게 식상한 후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오늘(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들은 이 후보가 총리를 하던 시절에 어떤 정책을 썼고, 당 대표를 할 때 어떤 결정을 했는지를 다 봤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낙연 후보는 부동산정책에서 패배한 장수이고, 사면론으로 곤욕을 치르고 당헌·당규 고쳐서 후보를 내서 패배를 자초하고 이런 선택을 해왔던 후보인데 제대로 된 대선 승리를 만들 수 있겠다고 약속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예비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공세를 폈던 것과 관련해서는 “과거 삼성저격수라고 불리던 시절에 자신 때문에 삼성이 잘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며,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박용진의 검증과 토론 과정이 약이 될 것이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1시간만 주면 윤석열 전 총장의 밑천을 드러나게 하겠다고 말했는데, 최근 보니 1시간도 너무 많은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그럴싸한 이벤트와 행보만 보이고 검증할 정책은 하나도 없다”면서 “민주당을 흉보고 문재인 대통령 비판하는 것만으로 지지율이 유지된다고 생각했다면 천만의 말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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