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집단감염 계속…서울시, 유통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요청

입력 2021.07.14 (11:41) 수정 2021.07.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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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유통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요청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오늘(14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집단감염 발생이 많은 유통 시설에 대한 검사 확대를 위해, 지난 7일 대형 유통시설 종사자들에게 자율 선제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서울시 내 백화점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 0시 기준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147명, 더현대서울에서 7명, 갤러리아 백화점 6명 등 총 1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직원 102명, 방문자 25명, 가족과 지인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관련 집단감염으로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2만 2천여 명이고, 백화점 종사자나 협력업체 직원을 제외하고 고객 등 방문자가 1만 5천여 명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대형유통시설 관련해 식품관과 탕비실, 휴게실 등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시음과 시식, 휴게공간 금지 등 방역수칙 강화와 함께 계산공간, 식당, 식품관 등 취약 공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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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집단감염 계속…서울시, 유통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요청
    • 입력 2021-07-14 11:41:22
    • 수정2021-07-14 13:21:50
    사회
서울시가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유통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요청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오늘(14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집단감염 발생이 많은 유통 시설에 대한 검사 확대를 위해, 지난 7일 대형 유통시설 종사자들에게 자율 선제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서울시 내 백화점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 0시 기준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147명, 더현대서울에서 7명, 갤러리아 백화점 6명 등 총 1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직원 102명, 방문자 25명, 가족과 지인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관련 집단감염으로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2만 2천여 명이고, 백화점 종사자나 협력업체 직원을 제외하고 고객 등 방문자가 1만 5천여 명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대형유통시설 관련해 식품관과 탕비실, 휴게실 등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시음과 시식, 휴게공간 금지 등 방역수칙 강화와 함께 계산공간, 식당, 식품관 등 취약 공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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