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으로 폭염 피해 예방
입력 2021.07.14 (19:31)
수정 2021.07.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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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축산농가마다 가축 폐사 우려가 커졌는데요.
농촌진흥청이 기상 상황에 따라 가축 더위 지수와 폐사를 막기 위한 관리 요령까지 알려주는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만 5천여 마리의 육계를 키우는 전북 남원의 한 농가.
농장주 휴대전화로 가축 더위 지수가 '위험' 단계임을 알리는 문자가 오자,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송풍기를 추가로 가동하고 냉각판에 물을 뿌립니다.
매일 가축에 맞는 더위 지수 알림을 받고 난 뒤부터 그에 맞는 대응을 미리 할 수 있어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병무/육계농장주 : "2018년도에 (더위로) 폐사가 한 천마리 정도 발생을 했는데, 올해는 더욱더 신경을 많이 써서 피해를 좀 줄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도와 습도를 계산해 5단계로 가축 더위 지수를 구분하고, 단계에 따라 가축 종류별 관리 요령을 제공합니다.
알림 신청을 하면 농가마다 '위험' 단계 이상인 날에 휴대전화 문자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더위 대비가 수월해졌습니다.
[김혜란/농촌진흥청 동물영양생리과 농업연구사 : "축산농가에서는 사실 기상정보만 접하고서는 (더위) 피해를 예비하기 힘드세요. 그래서 가축 전용으로 더위지수를 적용하면은 좀 더 효율적으로 세심하게 관리를 하실 수 있어서..."]
지난 2018년 여름, 한 달 넘게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전국에서 천만 마리에 가까운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올해도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축사 관리 등 더위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축산농가마다 가축 폐사 우려가 커졌는데요.
농촌진흥청이 기상 상황에 따라 가축 더위 지수와 폐사를 막기 위한 관리 요령까지 알려주는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만 5천여 마리의 육계를 키우는 전북 남원의 한 농가.
농장주 휴대전화로 가축 더위 지수가 '위험' 단계임을 알리는 문자가 오자,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송풍기를 추가로 가동하고 냉각판에 물을 뿌립니다.
매일 가축에 맞는 더위 지수 알림을 받고 난 뒤부터 그에 맞는 대응을 미리 할 수 있어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병무/육계농장주 : "2018년도에 (더위로) 폐사가 한 천마리 정도 발생을 했는데, 올해는 더욱더 신경을 많이 써서 피해를 좀 줄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도와 습도를 계산해 5단계로 가축 더위 지수를 구분하고, 단계에 따라 가축 종류별 관리 요령을 제공합니다.
알림 신청을 하면 농가마다 '위험' 단계 이상인 날에 휴대전화 문자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더위 대비가 수월해졌습니다.
[김혜란/농촌진흥청 동물영양생리과 농업연구사 : "축산농가에서는 사실 기상정보만 접하고서는 (더위) 피해를 예비하기 힘드세요. 그래서 가축 전용으로 더위지수를 적용하면은 좀 더 효율적으로 세심하게 관리를 하실 수 있어서..."]
지난 2018년 여름, 한 달 넘게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전국에서 천만 마리에 가까운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올해도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축사 관리 등 더위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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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으로 폭염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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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4 19:31:09
- 수정2021-07-14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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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축산농가마다 가축 폐사 우려가 커졌는데요.
농촌진흥청이 기상 상황에 따라 가축 더위 지수와 폐사를 막기 위한 관리 요령까지 알려주는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만 5천여 마리의 육계를 키우는 전북 남원의 한 농가.
농장주 휴대전화로 가축 더위 지수가 '위험' 단계임을 알리는 문자가 오자,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송풍기를 추가로 가동하고 냉각판에 물을 뿌립니다.
매일 가축에 맞는 더위 지수 알림을 받고 난 뒤부터 그에 맞는 대응을 미리 할 수 있어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병무/육계농장주 : "2018년도에 (더위로) 폐사가 한 천마리 정도 발생을 했는데, 올해는 더욱더 신경을 많이 써서 피해를 좀 줄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도와 습도를 계산해 5단계로 가축 더위 지수를 구분하고, 단계에 따라 가축 종류별 관리 요령을 제공합니다.
알림 신청을 하면 농가마다 '위험' 단계 이상인 날에 휴대전화 문자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더위 대비가 수월해졌습니다.
[김혜란/농촌진흥청 동물영양생리과 농업연구사 : "축산농가에서는 사실 기상정보만 접하고서는 (더위) 피해를 예비하기 힘드세요. 그래서 가축 전용으로 더위지수를 적용하면은 좀 더 효율적으로 세심하게 관리를 하실 수 있어서..."]
지난 2018년 여름, 한 달 넘게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전국에서 천만 마리에 가까운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올해도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축사 관리 등 더위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축산농가마다 가축 폐사 우려가 커졌는데요.
농촌진흥청이 기상 상황에 따라 가축 더위 지수와 폐사를 막기 위한 관리 요령까지 알려주는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만 5천여 마리의 육계를 키우는 전북 남원의 한 농가.
농장주 휴대전화로 가축 더위 지수가 '위험' 단계임을 알리는 문자가 오자,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송풍기를 추가로 가동하고 냉각판에 물을 뿌립니다.
매일 가축에 맞는 더위 지수 알림을 받고 난 뒤부터 그에 맞는 대응을 미리 할 수 있어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병무/육계농장주 : "2018년도에 (더위로) 폐사가 한 천마리 정도 발생을 했는데, 올해는 더욱더 신경을 많이 써서 피해를 좀 줄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도와 습도를 계산해 5단계로 가축 더위 지수를 구분하고, 단계에 따라 가축 종류별 관리 요령을 제공합니다.
알림 신청을 하면 농가마다 '위험' 단계 이상인 날에 휴대전화 문자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더위 대비가 수월해졌습니다.
[김혜란/농촌진흥청 동물영양생리과 농업연구사 : "축산농가에서는 사실 기상정보만 접하고서는 (더위) 피해를 예비하기 힘드세요. 그래서 가축 전용으로 더위지수를 적용하면은 좀 더 효율적으로 세심하게 관리를 하실 수 있어서..."]
지난 2018년 여름, 한 달 넘게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전국에서 천만 마리에 가까운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올해도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축사 관리 등 더위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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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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