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무더위에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인기 외

그동안 장마철 상습 침수 등으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포항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이 무더위에 모처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포항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엔 지난 5일 개장 이후 하루 5백여 명의 물놀이객이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과 휴일의 경우는 온라인 사전 예약이 매진되고 있습니다.

포항 해수욕장 야간 음주·취식 금지

모레(16일)부터 포항지역 6개 지정 해수욕장에서 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가 금지됩니다.

포항시는 코로나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 명령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해수욕장에서 술이나 음식을 먹는 행위가 제한됩니다.

또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은 물놀이나 음식물을 먹을 때 외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포항, 과수화상병 약제 농가에 공급

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한 달 동안 지역 과수 농가에 긴급 예방 약제를 공급합니다.

대상은 사과와 배 재배 농가 등 천 6백여 농가로, 추가 약제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 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약제 수령 즉시 방제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신고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울릉 주민·관광객 위한 문화 공연 다양

코로나로 지친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이 선보입니다.

울릉군은 오늘 현대무용과 판소리 수궁가의 스토리로 구성된 공연이 한마음 회관에서 열리고,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사동과 남양, 태하, 천부지역에서는 트롯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한마음 회관에서는 뮤지컬‘응답하라 학창 시절’공연이 열리고, 오는 31일에는 역시 한마음 회관에서 우리 동네 명품 음악회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