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광양만권 시민단체 “광양 제철소 주변 환경영향 조사해야” 외

입력 2021.07.14 (19:37) 수정 2021.07.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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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시민단체들이 순천과 광양, 여수 등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광양만권 대기환경개선 시민공동대응은 오늘(14) 광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순천과 광양, 여수 등 14개 지점의 대기환경을 일주일간 조사한 결과, 중금속 성분인 철과 망간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3배 정도 높게 조사됐다며 광양시와 전라남도에 제철소 인근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보성 앞바다 수온 28.2도…고수온 현상 지속

국립수산과학원이 우리나라 전 연안 해역에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남해안의 수온이 전년과 평년보다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평균 수온은 보성이 28. 2도, 장흥이 27. 7도로 어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여수가 25. 8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3. 7도 가량 높았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남부 지방 내만을 중심으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남청, 여수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 조사 착수

여수 어린이집 아동학대 신고와 관련해 전남경찰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청 여청수사대는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도경찰청에서 전담하는 원칙에 따라 어젯밤(12) 여수경찰서로부터 어린이집 CCTV 등 관련 자료를 인계받아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여수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생후 18개월 원아를 재우려다 발과 손으로 몸을 짓누르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정현복 광양시장 추가 소환 검토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에 대해 경찰이 추가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2대는 어제(13) 오전 10시부터 9시간 동안 정 시장을 소환해 조사한 데 이어, 추가 소환 조사를 위해 정 시장 측 변호사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4월 본인과 가족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와 배우자가 소유한 농지 인근에 도로 개설이 추진되면서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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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광양만권 시민단체 “광양 제철소 주변 환경영향 조사해야” 외
    • 입력 2021-07-14 19:37:35
    • 수정2021-07-14 19:51:48
    뉴스7(광주)
광양만권 시민단체들이 순천과 광양, 여수 등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광양만권 대기환경개선 시민공동대응은 오늘(14) 광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순천과 광양, 여수 등 14개 지점의 대기환경을 일주일간 조사한 결과, 중금속 성분인 철과 망간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3배 정도 높게 조사됐다며 광양시와 전라남도에 제철소 인근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보성 앞바다 수온 28.2도…고수온 현상 지속

국립수산과학원이 우리나라 전 연안 해역에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남해안의 수온이 전년과 평년보다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평균 수온은 보성이 28. 2도, 장흥이 27. 7도로 어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여수가 25. 8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3. 7도 가량 높았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남부 지방 내만을 중심으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남청, 여수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 조사 착수

여수 어린이집 아동학대 신고와 관련해 전남경찰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청 여청수사대는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도경찰청에서 전담하는 원칙에 따라 어젯밤(12) 여수경찰서로부터 어린이집 CCTV 등 관련 자료를 인계받아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여수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생후 18개월 원아를 재우려다 발과 손으로 몸을 짓누르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정현복 광양시장 추가 소환 검토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에 대해 경찰이 추가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2대는 어제(13) 오전 10시부터 9시간 동안 정 시장을 소환해 조사한 데 이어, 추가 소환 조사를 위해 정 시장 측 변호사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4월 본인과 가족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와 배우자가 소유한 농지 인근에 도로 개설이 추진되면서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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