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59살 백신 접종 예약 재개…사이트 또 ‘먹통’

입력 2021.07.14 (21:48) 수정 2021.07.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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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후 8시부터 만 55살에서 59살 시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재개됐지만,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예약이 재개된 지 한 시간 반쯤 지났지만 여전히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하면 수십만 명의 대기자가 있다고 뜨거나, 아예 접속이 안 돼 빈 화면만 나옵니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사전예약 개통 직후 서버 구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해 현재 서버 재가동을 완료하고 네트워크를 안정화하고 있다."라며 예약도 조금씩 완료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만 55살에서 59살 사이 접종 대상자 352만 4천 명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도입 일정이 확정된 백신 물량이 대상자의 절반 수준인 185만 명분밖에 안 돼 예약은 15시간여 만에 조기 마감됐습니다.

이번에 조정된 일정에 따라,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5살에서 59살 사이 시민들은 오늘 오후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만 53살에서 54살은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50살에서 52살은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모든 50대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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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 55~59살 백신 접종 예약 재개…사이트 또 ‘먹통’
    • 입력 2021-07-14 21:48:17
    • 수정2021-07-14 21:54:49
    사회
오늘(14일) 오후 8시부터 만 55살에서 59살 시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재개됐지만,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예약이 재개된 지 한 시간 반쯤 지났지만 여전히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하면 수십만 명의 대기자가 있다고 뜨거나, 아예 접속이 안 돼 빈 화면만 나옵니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사전예약 개통 직후 서버 구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해 현재 서버 재가동을 완료하고 네트워크를 안정화하고 있다."라며 예약도 조금씩 완료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만 55살에서 59살 사이 접종 대상자 352만 4천 명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도입 일정이 확정된 백신 물량이 대상자의 절반 수준인 185만 명분밖에 안 돼 예약은 15시간여 만에 조기 마감됐습니다.

이번에 조정된 일정에 따라,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5살에서 59살 사이 시민들은 오늘 오후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만 53살에서 54살은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50살에서 52살은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모든 50대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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