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첫 경기 8일 남았는데, 김민재 못 뛰나?

입력 2021.07.14 (22:03) 수정 2021.07.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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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아르헨티나 평가전에서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결국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와일드카드 합류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는데요,

축구협회는 어떻게 하겠다는 걸까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비진의 노련함이 아쉬웠던 아르헨티나전 첫 실점 장면입니다.

김민재의 빈자리가 커 보였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수비에서 실책 부분이라든지 실점 안 할 수 있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은 좀 더 적극적으로 주문할 생각입니다."]

본선 개막을 앞둔 평가전에서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소속팀 차출 반대로 본선 합류가 불발될 가능성이 커, 평가전 투입 자체를 포기한 겁니다.

지난달 30일 최종 명단 발표 이후 2주가 지나도록 축구협회는 노력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플랜B로 다른 선수를 발탁할 준비를 마쳤다고 하지만, 결정이 늦어질수록 호흡을 맞추고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릴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뉴질랜드와의 본선 1차전까지 불과 8일 남겨둔 상황.

순조롭지 못한 와일드카드 처리 과정이, 9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김학범 호의 불안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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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첫 경기 8일 남았는데, 김민재 못 뛰나?
    • 입력 2021-07-14 22:03:58
    • 수정2021-07-14 22:07:45
    뉴스 9
[앵커]

어제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아르헨티나 평가전에서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결국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와일드카드 합류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는데요,

축구협회는 어떻게 하겠다는 걸까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비진의 노련함이 아쉬웠던 아르헨티나전 첫 실점 장면입니다.

김민재의 빈자리가 커 보였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수비에서 실책 부분이라든지 실점 안 할 수 있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은 좀 더 적극적으로 주문할 생각입니다."]

본선 개막을 앞둔 평가전에서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소속팀 차출 반대로 본선 합류가 불발될 가능성이 커, 평가전 투입 자체를 포기한 겁니다.

지난달 30일 최종 명단 발표 이후 2주가 지나도록 축구협회는 노력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플랜B로 다른 선수를 발탁할 준비를 마쳤다고 하지만, 결정이 늦어질수록 호흡을 맞추고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릴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뉴질랜드와의 본선 1차전까지 불과 8일 남겨둔 상황.

순조롭지 못한 와일드카드 처리 과정이, 9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김학범 호의 불안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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