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오늘 금통위…코로나 변수 속 “기준금리 동결 유력”

입력 2021.07.15 (00:01) 수정 2021.07.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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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합니다.

이번 금통위는 그동안 수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우리나라 중앙은행이 연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4차 대유행'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준 금리는 코로나 19사태 이후 지난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인하된 뒤 여덟 차례 '동결'돼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금통위원 7명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계속 의결됐던 것과 달리, 금리 인상을 앞두고 이달 회의부터 매파 소수 의견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수 의견 수가 많을수록 금리 인상 단행 시기가 임박했다는 뜻입니다.

시장에서는 오늘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89명이 동결을 예상했고,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11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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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오늘 금통위…코로나 변수 속 “기준금리 동결 유력”
    • 입력 2021-07-15 00:01:24
    • 수정2021-07-15 00:26:13
    경제
한국은행이 오늘(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합니다.

이번 금통위는 그동안 수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우리나라 중앙은행이 연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4차 대유행'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준 금리는 코로나 19사태 이후 지난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인하된 뒤 여덟 차례 '동결'돼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금통위원 7명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계속 의결됐던 것과 달리, 금리 인상을 앞두고 이달 회의부터 매파 소수 의견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수 의견 수가 많을수록 금리 인상 단행 시기가 임박했다는 뜻입니다.

시장에서는 오늘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89명이 동결을 예상했고,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11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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