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입당 ‘군불’…윤석열은 “공작 정치” 비판 가세
입력 2021.07.15 (06:19)
수정 2021.07.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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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에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겠다고 어제 말했는데, 입당 결심이 가까워진 걸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동훈 전 대변인이 제기한 이른바 '여권 정치공작' 의혹에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친상을 마치고 당 안팎의 가교 역할을 하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을 만났습니다.
만남의 주요 의제는 입당, 권 의원은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최 전 원장이 입당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겠다고 언급했는데, 입당 의지로 해석됐습니다.
[최재형/전 감사원장 : "정권 교체 그리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과연 어떤 선택이 최선인 것인지에 대해서 좀 더 숙고하면서..."]
권영세 의원은 입당 시한에 대해선 7월을 넘기지 않는 게 개인적 기대라고 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 "저희 당에 빠른 시간 내에 입당을 하는 결정을 할 거라고 저는 낙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에서 제3지대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당 밖에서 윤 전 총장이 머뭇대는 사이, 최 전 원장 움직임이 빠른데 윤 전 총장 쏠림 현상은 일시적이고, 곧 '최재형 신드롬'이 만들어질 거라고 최 전 원장 측은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동훈 전 캠프 대변인이 여권 인사의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한 정치공작 의혹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사실이라면 공작 정치이자, 선거 개입, 사법 거래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출마 선언 당일, 입건 사실이 공개된 것을 문제 삼으며,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정치 공작' 의혹은 대리전 양상으로도 번져, 국회 행안위에서 국민의힘은 경찰의 개입 여부를 따졌고
민주당은 이 전 대변인이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현석
야권에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겠다고 어제 말했는데, 입당 결심이 가까워진 걸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동훈 전 대변인이 제기한 이른바 '여권 정치공작' 의혹에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친상을 마치고 당 안팎의 가교 역할을 하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을 만났습니다.
만남의 주요 의제는 입당, 권 의원은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최 전 원장이 입당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겠다고 언급했는데, 입당 의지로 해석됐습니다.
[최재형/전 감사원장 : "정권 교체 그리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과연 어떤 선택이 최선인 것인지에 대해서 좀 더 숙고하면서..."]
권영세 의원은 입당 시한에 대해선 7월을 넘기지 않는 게 개인적 기대라고 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 "저희 당에 빠른 시간 내에 입당을 하는 결정을 할 거라고 저는 낙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에서 제3지대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당 밖에서 윤 전 총장이 머뭇대는 사이, 최 전 원장 움직임이 빠른데 윤 전 총장 쏠림 현상은 일시적이고, 곧 '최재형 신드롬'이 만들어질 거라고 최 전 원장 측은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동훈 전 캠프 대변인이 여권 인사의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한 정치공작 의혹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사실이라면 공작 정치이자, 선거 개입, 사법 거래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출마 선언 당일, 입건 사실이 공개된 것을 문제 삼으며,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정치 공작' 의혹은 대리전 양상으로도 번져, 국회 행안위에서 국민의힘은 경찰의 개입 여부를 따졌고
민주당은 이 전 대변인이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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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5 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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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에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겠다고 어제 말했는데, 입당 결심이 가까워진 걸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동훈 전 대변인이 제기한 이른바 '여권 정치공작' 의혹에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친상을 마치고 당 안팎의 가교 역할을 하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을 만났습니다.
만남의 주요 의제는 입당, 권 의원은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최 전 원장이 입당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겠다고 언급했는데, 입당 의지로 해석됐습니다.
[최재형/전 감사원장 : "정권 교체 그리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과연 어떤 선택이 최선인 것인지에 대해서 좀 더 숙고하면서..."]
권영세 의원은 입당 시한에 대해선 7월을 넘기지 않는 게 개인적 기대라고 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 "저희 당에 빠른 시간 내에 입당을 하는 결정을 할 거라고 저는 낙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에서 제3지대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당 밖에서 윤 전 총장이 머뭇대는 사이, 최 전 원장 움직임이 빠른데 윤 전 총장 쏠림 현상은 일시적이고, 곧 '최재형 신드롬'이 만들어질 거라고 최 전 원장 측은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동훈 전 캠프 대변인이 여권 인사의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한 정치공작 의혹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사실이라면 공작 정치이자, 선거 개입, 사법 거래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출마 선언 당일, 입건 사실이 공개된 것을 문제 삼으며,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정치 공작' 의혹은 대리전 양상으로도 번져, 국회 행안위에서 국민의힘은 경찰의 개입 여부를 따졌고
민주당은 이 전 대변인이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현석
야권에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겠다고 어제 말했는데, 입당 결심이 가까워진 걸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동훈 전 대변인이 제기한 이른바 '여권 정치공작' 의혹에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친상을 마치고 당 안팎의 가교 역할을 하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을 만났습니다.
만남의 주요 의제는 입당, 권 의원은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최 전 원장이 입당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겠다고 언급했는데, 입당 의지로 해석됐습니다.
[최재형/전 감사원장 : "정권 교체 그리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과연 어떤 선택이 최선인 것인지에 대해서 좀 더 숙고하면서..."]
권영세 의원은 입당 시한에 대해선 7월을 넘기지 않는 게 개인적 기대라고 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 "저희 당에 빠른 시간 내에 입당을 하는 결정을 할 거라고 저는 낙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에서 제3지대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당 밖에서 윤 전 총장이 머뭇대는 사이, 최 전 원장 움직임이 빠른데 윤 전 총장 쏠림 현상은 일시적이고, 곧 '최재형 신드롬'이 만들어질 거라고 최 전 원장 측은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동훈 전 캠프 대변인이 여권 인사의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한 정치공작 의혹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사실이라면 공작 정치이자, 선거 개입, 사법 거래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출마 선언 당일, 입건 사실이 공개된 것을 문제 삼으며,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정치 공작' 의혹은 대리전 양상으로도 번져, 국회 행안위에서 국민의힘은 경찰의 개입 여부를 따졌고
민주당은 이 전 대변인이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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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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