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81명…오늘부터 전역 2단계 적용
입력 2021.07.15 (07:50)
수정 2021.07.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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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 81명이 나와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김해에서 베트남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경남 전역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강화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81명.
하루 발생 인원 기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김해 25명, 창원 22명으로 두 도시에서만 경남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나왔습니다.
함안과 거제, 진주, 통영 등 경남 8개 시군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산했습니다.
김해시가 특히 심각합니다.
베트남 유흥주점 관련이 21명으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이용자 9명에, 2차 접촉자가 10명이 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1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현재까지 1,49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983명이고 417명은 검사 진행 중입니다."]
창원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진해의 음식점 관련입니다.
방문자와 가족의 2차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이어지는 겁니다.
진주시에서는 확진자 6명 가운데 2명이 군입대자 검사에서 나왔습니다.
젊은 층이 이용하던 '대학가 음식점' 관련으로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돼 진주시가 대학 캠퍼스를 옮겨가며 선별진료소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접근성을 고려하여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합 전 경남과기대가 있던 칠암캠퍼스로 이전하여 진단검사를 합니다."]
통영에서는 유흥업소 종사자 110여 명의 선제검사에서 4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모든 시군의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올려 오늘부터 2주 동안 적용합니다.
경상남도는 도민의 70%인 230만여 명의 1차 접종이 완료되는 오는 9월 말까지 80일 동안을 총력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 81명이 나와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김해에서 베트남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경남 전역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강화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81명.
하루 발생 인원 기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김해 25명, 창원 22명으로 두 도시에서만 경남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나왔습니다.
함안과 거제, 진주, 통영 등 경남 8개 시군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산했습니다.
김해시가 특히 심각합니다.
베트남 유흥주점 관련이 21명으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이용자 9명에, 2차 접촉자가 10명이 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1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현재까지 1,49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983명이고 417명은 검사 진행 중입니다."]
창원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진해의 음식점 관련입니다.
방문자와 가족의 2차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이어지는 겁니다.
진주시에서는 확진자 6명 가운데 2명이 군입대자 검사에서 나왔습니다.
젊은 층이 이용하던 '대학가 음식점' 관련으로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돼 진주시가 대학 캠퍼스를 옮겨가며 선별진료소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접근성을 고려하여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합 전 경남과기대가 있던 칠암캠퍼스로 이전하여 진단검사를 합니다."]
통영에서는 유흥업소 종사자 110여 명의 선제검사에서 4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모든 시군의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올려 오늘부터 2주 동안 적용합니다.
경상남도는 도민의 70%인 230만여 명의 1차 접종이 완료되는 오는 9월 말까지 80일 동안을 총력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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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 81명이 나와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김해에서 베트남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경남 전역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강화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81명.
하루 발생 인원 기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김해 25명, 창원 22명으로 두 도시에서만 경남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나왔습니다.
함안과 거제, 진주, 통영 등 경남 8개 시군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산했습니다.
김해시가 특히 심각합니다.
베트남 유흥주점 관련이 21명으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이용자 9명에, 2차 접촉자가 10명이 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1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현재까지 1,49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983명이고 417명은 검사 진행 중입니다."]
창원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진해의 음식점 관련입니다.
방문자와 가족의 2차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이어지는 겁니다.
진주시에서는 확진자 6명 가운데 2명이 군입대자 검사에서 나왔습니다.
젊은 층이 이용하던 '대학가 음식점' 관련으로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돼 진주시가 대학 캠퍼스를 옮겨가며 선별진료소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접근성을 고려하여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합 전 경남과기대가 있던 칠암캠퍼스로 이전하여 진단검사를 합니다."]
통영에서는 유흥업소 종사자 110여 명의 선제검사에서 4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모든 시군의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올려 오늘부터 2주 동안 적용합니다.
경상남도는 도민의 70%인 230만여 명의 1차 접종이 완료되는 오는 9월 말까지 80일 동안을 총력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 81명이 나와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김해에서 베트남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경남 전역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강화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81명.
하루 발생 인원 기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김해 25명, 창원 22명으로 두 도시에서만 경남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나왔습니다.
함안과 거제, 진주, 통영 등 경남 8개 시군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산했습니다.
김해시가 특히 심각합니다.
베트남 유흥주점 관련이 21명으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이용자 9명에, 2차 접촉자가 10명이 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1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현재까지 1,49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983명이고 417명은 검사 진행 중입니다."]
창원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진해의 음식점 관련입니다.
방문자와 가족의 2차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이어지는 겁니다.
진주시에서는 확진자 6명 가운데 2명이 군입대자 검사에서 나왔습니다.
젊은 층이 이용하던 '대학가 음식점' 관련으로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돼 진주시가 대학 캠퍼스를 옮겨가며 선별진료소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접근성을 고려하여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합 전 경남과기대가 있던 칠암캠퍼스로 이전하여 진단검사를 합니다."]
통영에서는 유흥업소 종사자 110여 명의 선제검사에서 4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모든 시군의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올려 오늘부터 2주 동안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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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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