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ㄱㄱ” 하면 “Go”…엔씨, 게임업계 최초 AI 번역 엔진 개발

입력 2021.07.15 (10:24) 수정 2021.07.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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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을 개발·도입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엔씨의 게임 플랫폼 ‘퍼플’의 채팅 기능인 ‘퍼플톡’에서 한국어와 영어 쌍방향 실시간 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 외에도 게임 용어·구어 번역 부분에 특화된 번역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게임별 전문 용어·채팅 은어·줄임말까지 인지해 번역한다는 것입니다.

대만과 일본 퍼플에도 적용됐는데, 대만은 중국어·한국어·영어를, 일본에서는 일본어·한국어·영어 쌍방향 번역을 각각 지원합니다.

앞으로 지원 언어를 늘려 게임 해외 진출 시 다양한 사람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AI 번역 엔진 개발을 총괄한 이연수 실장은 “게임이라는 전문 영역에서 이용자의 발화를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기술을 갖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금융·미디어 등 다른 전문 영역의 번역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엔씨는 2011년부터 AI 연구를 시작해 현재 AI센터와 NLP센터 산하에 5개 연구소를 운영 중이고, 전문 연구인력은 200명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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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5 10:24:58
    • 수정2021-07-15 10:32:10
    IT·과학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을 개발·도입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엔씨의 게임 플랫폼 ‘퍼플’의 채팅 기능인 ‘퍼플톡’에서 한국어와 영어 쌍방향 실시간 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 외에도 게임 용어·구어 번역 부분에 특화된 번역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게임별 전문 용어·채팅 은어·줄임말까지 인지해 번역한다는 것입니다.

대만과 일본 퍼플에도 적용됐는데, 대만은 중국어·한국어·영어를, 일본에서는 일본어·한국어·영어 쌍방향 번역을 각각 지원합니다.

앞으로 지원 언어를 늘려 게임 해외 진출 시 다양한 사람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AI 번역 엔진 개발을 총괄한 이연수 실장은 “게임이라는 전문 영역에서 이용자의 발화를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기술을 갖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금융·미디어 등 다른 전문 영역의 번역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엔씨는 2011년부터 AI 연구를 시작해 현재 AI센터와 NLP센터 산하에 5개 연구소를 운영 중이고, 전문 연구인력은 200명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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