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유엔사 부지에 1,197호 주택 공급…복합개발사업 건축심의 통과

입력 2021.07.15 (10:33) 수정 2021.07.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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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유엔사 부지 일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등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안은 해당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로 아파트 420세대, 오피스텔 777실과 호텔, 업무시설, 판매와 문화집회시설 등 주상복합 건축물을 짓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의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공공보행통로와 결합된 선형의 공개공지를 폭 17~36m로 조성해 저층부의 대형 판매 복합몰, 녹지와 문화공원을 연계시켜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했습니다.

아파트는 주변 도시 맥락과 인접 지역의 재료와 색상을 반영한 다양한 주거유형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오피스텔 디자인에는 한강의 물결을 반영했고, 기존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단지계획에서 벗어나 용산공원과 남산의 자연을 이어주는 수직정원 계획도 세웠습니다.

건축물 옥상과 유리면 등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에너지효율 1+등급·녹색건축 최우수등급으로 계획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올해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내년 착공, 2024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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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5 10:33:53
    • 수정2021-07-15 10:42:47
    경제
용산 유엔사 부지 일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등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안은 해당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로 아파트 420세대, 오피스텔 777실과 호텔, 업무시설, 판매와 문화집회시설 등 주상복합 건축물을 짓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의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공공보행통로와 결합된 선형의 공개공지를 폭 17~36m로 조성해 저층부의 대형 판매 복합몰, 녹지와 문화공원을 연계시켜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했습니다.

아파트는 주변 도시 맥락과 인접 지역의 재료와 색상을 반영한 다양한 주거유형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오피스텔 디자인에는 한강의 물결을 반영했고, 기존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단지계획에서 벗어나 용산공원과 남산의 자연을 이어주는 수직정원 계획도 세웠습니다.

건축물 옥상과 유리면 등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에너지효율 1+등급·녹색건축 최우수등급으로 계획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올해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내년 착공, 2024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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