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9월 1일 당첨발표…내일 모집 공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내일(16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됩니다.

1차 사전청약에서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1050가구)을 비롯해 위례신도시(418가구), 성남복정1(1,026가구), 의왕청계2(304가구), 남양주진접2(1,535가구)에서 총 4,333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으로 공급됩니다.

지역별 분양가는 인천계양이 3.3㎡에 1,400만 원, 남양주진접2는 3.3㎡에 1,300만 원, 성남복정1과 위례신도시의 경우 3.3㎡에 2,400~2,600만 원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계양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5㎡가 3억 3천980만 원, 59㎡는 3억 5천628만 원, 74㎡ 4억 3천685만 원, 84㎡는 4억 9천387만 원입니다.

남양주진접2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1㎡가 3억 412만 원을 비롯해 55㎡ 3억 1383~3억 2천902만 원, 59㎡가 3억 5174만 원, 74㎡는 4억 256만 원, 84㎡는 4억 5428만 원입니다.

성남복정1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46㎡ 5억 3458만 원, 51㎡ 5억 8609만 원, 55㎡ 5억 8093만 원~6억 4110만 원, 59㎡ 6억 7616만 원 입니다.

의왕청계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5㎡가 4억 8954만 원, 위례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5㎡가 5억 5576만 원입니다.

국토부는 이 같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며, 다만 본청약 시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는 물가인상률 수준으로 상승 폭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 1차 사전청약 이후 10월과 11월, 12월에 3차례 더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10월엔 남양주왕숙2지구, 11월엔 하남교산과 과천주암, 12월에는 부천대장과 고양창릉 등지에서 주택이 공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