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이후 첫 대규모 박람회…방역지침 점검해보니
입력 2021.07.15 (12:32)
수정 2021.07.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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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코엑스에서는 어제(14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까지 나흘 간입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이후 열리는 첫 대규모 박람회인데 방역 지침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오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커피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입니다.
참가 업체 직원들은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합니다.
음성이 확인돼야 내부 전시장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받아가셔야 해요."]
관람객들은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 발열체크와 함께 이 살균게이트를 통과해야 전시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1~2m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고, 별도 시식공간도 뒀습니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인기 있는 부스에선 거리두기가 미흡했고, 여러 사람이 비닐장갑을 끼지 않고 같은 물건을 만지기도 했습니다.
[김대희/박람회 참가 업체 : "(업체들은) 코로나 확진되는 거 걱정하고 오거든요. 그런데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거니까…. 취소는 하더라도 환불은 안 된다고 하는 게 주최 측 입장입니다."]
[유지은·용희수/관람객 : "올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런 기회가 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용기 내서 마스크 잘 쓰고 갔다 오자 하고 왔어요."]
주최 측은 관련 산업을 위해 박람회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강호연/코엑스 총괄 전무 : "수개월 동안 준비한 전시 참가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전시업계의 발전을 위해서 (개최했습니다)."]
당초 박람회 참가 업체는 3백 곳이 등록했지만 2백 곳은 취소했습니다.
첫날 누적 관람객은 2천 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영희
서울 코엑스에서는 어제(14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까지 나흘 간입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이후 열리는 첫 대규모 박람회인데 방역 지침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오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커피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입니다.
참가 업체 직원들은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합니다.
음성이 확인돼야 내부 전시장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받아가셔야 해요."]
관람객들은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 발열체크와 함께 이 살균게이트를 통과해야 전시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1~2m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고, 별도 시식공간도 뒀습니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인기 있는 부스에선 거리두기가 미흡했고, 여러 사람이 비닐장갑을 끼지 않고 같은 물건을 만지기도 했습니다.
[김대희/박람회 참가 업체 : "(업체들은) 코로나 확진되는 거 걱정하고 오거든요. 그런데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거니까…. 취소는 하더라도 환불은 안 된다고 하는 게 주최 측 입장입니다."]
[유지은·용희수/관람객 : "올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런 기회가 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용기 내서 마스크 잘 쓰고 갔다 오자 하고 왔어요."]
주최 측은 관련 산업을 위해 박람회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강호연/코엑스 총괄 전무 : "수개월 동안 준비한 전시 참가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전시업계의 발전을 위해서 (개최했습니다)."]
당초 박람회 참가 업체는 3백 곳이 등록했지만 2백 곳은 취소했습니다.
첫날 누적 관람객은 2천 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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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는 어제(14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까지 나흘 간입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이후 열리는 첫 대규모 박람회인데 방역 지침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오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커피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입니다.
참가 업체 직원들은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합니다.
음성이 확인돼야 내부 전시장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받아가셔야 해요."]
관람객들은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 발열체크와 함께 이 살균게이트를 통과해야 전시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1~2m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고, 별도 시식공간도 뒀습니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인기 있는 부스에선 거리두기가 미흡했고, 여러 사람이 비닐장갑을 끼지 않고 같은 물건을 만지기도 했습니다.
[김대희/박람회 참가 업체 : "(업체들은) 코로나 확진되는 거 걱정하고 오거든요. 그런데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거니까…. 취소는 하더라도 환불은 안 된다고 하는 게 주최 측 입장입니다."]
[유지은·용희수/관람객 : "올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런 기회가 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용기 내서 마스크 잘 쓰고 갔다 오자 하고 왔어요."]
주최 측은 관련 산업을 위해 박람회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강호연/코엑스 총괄 전무 : "수개월 동안 준비한 전시 참가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전시업계의 발전을 위해서 (개최했습니다)."]
당초 박람회 참가 업체는 3백 곳이 등록했지만 2백 곳은 취소했습니다.
첫날 누적 관람객은 2천 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영희
서울 코엑스에서는 어제(14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까지 나흘 간입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이후 열리는 첫 대규모 박람회인데 방역 지침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오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커피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입니다.
참가 업체 직원들은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합니다.
음성이 확인돼야 내부 전시장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받아가셔야 해요."]
관람객들은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 발열체크와 함께 이 살균게이트를 통과해야 전시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1~2m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고, 별도 시식공간도 뒀습니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인기 있는 부스에선 거리두기가 미흡했고, 여러 사람이 비닐장갑을 끼지 않고 같은 물건을 만지기도 했습니다.
[김대희/박람회 참가 업체 : "(업체들은) 코로나 확진되는 거 걱정하고 오거든요. 그런데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거니까…. 취소는 하더라도 환불은 안 된다고 하는 게 주최 측 입장입니다."]
[유지은·용희수/관람객 : "올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런 기회가 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용기 내서 마스크 잘 쓰고 갔다 오자 하고 왔어요."]
주최 측은 관련 산업을 위해 박람회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강호연/코엑스 총괄 전무 : "수개월 동안 준비한 전시 참가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전시업계의 발전을 위해서 (개최했습니다)."]
당초 박람회 참가 업체는 3백 곳이 등록했지만 2백 곳은 취소했습니다.
첫날 누적 관람객은 2천 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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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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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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