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취재진 폭행 혐의’ 박상학 대표에게 징역 2년 구형
입력 2021.07.15 (14:29)
수정 2021.07.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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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찾아온 방송사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심태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변호인은 박 대표의 취재진 폭행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대북 전단 담화로 살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취재진의 공동주거침입과 불법 취재에 항의하다가 발생한 정당방위”라면서 “설령 그 정도가 과했더라도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변론했습니다.
박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 “취재진을 폭행한 데 사과하고, 경찰을 오해해 가스총을 분사한 것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검사의 징역 2년 구형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6월 박 대표는 대북전단 살포 경위를 묻기 위해 자택에 찾아온 SBS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하는 등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재 박 대표는 대북 전단을 불법 살포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대표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12일 오후에 열립니다.
오늘(15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심태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변호인은 박 대표의 취재진 폭행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대북 전단 담화로 살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취재진의 공동주거침입과 불법 취재에 항의하다가 발생한 정당방위”라면서 “설령 그 정도가 과했더라도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변론했습니다.
박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 “취재진을 폭행한 데 사과하고, 경찰을 오해해 가스총을 분사한 것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검사의 징역 2년 구형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6월 박 대표는 대북전단 살포 경위를 묻기 위해 자택에 찾아온 SBS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하는 등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재 박 대표는 대북 전단을 불법 살포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대표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12일 오후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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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취재진 폭행 혐의’ 박상학 대표에게 징역 2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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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5 14:29:55
- 수정2021-07-15 14:31:32

집으로 찾아온 방송사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심태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변호인은 박 대표의 취재진 폭행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대북 전단 담화로 살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취재진의 공동주거침입과 불법 취재에 항의하다가 발생한 정당방위”라면서 “설령 그 정도가 과했더라도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변론했습니다.
박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 “취재진을 폭행한 데 사과하고, 경찰을 오해해 가스총을 분사한 것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검사의 징역 2년 구형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6월 박 대표는 대북전단 살포 경위를 묻기 위해 자택에 찾아온 SBS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하는 등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재 박 대표는 대북 전단을 불법 살포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대표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12일 오후에 열립니다.
오늘(15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심태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변호인은 박 대표의 취재진 폭행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대북 전단 담화로 살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취재진의 공동주거침입과 불법 취재에 항의하다가 발생한 정당방위”라면서 “설령 그 정도가 과했더라도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변론했습니다.
박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 “취재진을 폭행한 데 사과하고, 경찰을 오해해 가스총을 분사한 것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검사의 징역 2년 구형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6월 박 대표는 대북전단 살포 경위를 묻기 위해 자택에 찾아온 SBS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하는 등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재 박 대표는 대북 전단을 불법 살포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대표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12일 오후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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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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