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백신접종 예약 혼란…50대들 “도와주세요”
입력 2021.07.15 (19:00)
수정 2021.07.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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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수급난으로 중단됐던 만 55세~59세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 주변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일부 시민들은 백신 예약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55세~59세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은 인터넷 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해 이뤄집니다.
하지만 예약자가 몰려 사이트 접속 자체가 어렵습니다.
간신히 접속해도 오류가 나기 일쑤입니다.
대리 예약에 나선 자녀들조차 불편을 호소합니다.
[백신 예약 대상자 자녀/음성변조 : "사이트가 안 들어가 져서 힘들었죠. 대기자가 떠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 마음대로 오류 떠서 몇 번 닫히더라고요."]
질병관리청과 각 자치단체 콜센터로의 연결도 쉽지 않습니다.
전화량이 10배가량 폭증했는데 인력 추가 배치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콜센터가 평소 때 전화량에 비해서 이번 예약 시즌에 예약하기 굉장히 어려움에 따라 전화량이 폭주하면서 아마 연결이 굉장히 어려웠던 것으로…."]
자녀나 주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이들은 더 막막합니다.
[백신 예약 대상자 가족 : "50대도 인터넷 할 줄 모르는 사람 많아요. 나는 자식도 없지 그렇다고 해서 옆에 사람도 없지…."]
생명과 직결된 보건·의료 분야만큼은 소외 계층이 없어야 한다는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경일/사회복지연대 사무국장 : "중장년층 자체가 사회경제적 기반으로 봤을 때 지지 체계가 부족한 세대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백신에 대한 접근성이라든지 지금 해야 하는 이런 정책 역시 서비스 공백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50대 초반의 백신 예약은 예약 시기를 연령별로 세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코로나19 백신 수급난으로 중단됐던 만 55세~59세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 주변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일부 시민들은 백신 예약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55세~59세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은 인터넷 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해 이뤄집니다.
하지만 예약자가 몰려 사이트 접속 자체가 어렵습니다.
간신히 접속해도 오류가 나기 일쑤입니다.
대리 예약에 나선 자녀들조차 불편을 호소합니다.
[백신 예약 대상자 자녀/음성변조 : "사이트가 안 들어가 져서 힘들었죠. 대기자가 떠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 마음대로 오류 떠서 몇 번 닫히더라고요."]
질병관리청과 각 자치단체 콜센터로의 연결도 쉽지 않습니다.
전화량이 10배가량 폭증했는데 인력 추가 배치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콜센터가 평소 때 전화량에 비해서 이번 예약 시즌에 예약하기 굉장히 어려움에 따라 전화량이 폭주하면서 아마 연결이 굉장히 어려웠던 것으로…."]
자녀나 주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이들은 더 막막합니다.
[백신 예약 대상자 가족 : "50대도 인터넷 할 줄 모르는 사람 많아요. 나는 자식도 없지 그렇다고 해서 옆에 사람도 없지…."]
생명과 직결된 보건·의료 분야만큼은 소외 계층이 없어야 한다는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경일/사회복지연대 사무국장 : "중장년층 자체가 사회경제적 기반으로 봤을 때 지지 체계가 부족한 세대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백신에 대한 접근성이라든지 지금 해야 하는 이런 정책 역시 서비스 공백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50대 초반의 백신 예약은 예약 시기를 연령별로 세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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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수급난으로 중단됐던 만 55세~59세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 주변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일부 시민들은 백신 예약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55세~59세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은 인터넷 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해 이뤄집니다.
하지만 예약자가 몰려 사이트 접속 자체가 어렵습니다.
간신히 접속해도 오류가 나기 일쑤입니다.
대리 예약에 나선 자녀들조차 불편을 호소합니다.
[백신 예약 대상자 자녀/음성변조 : "사이트가 안 들어가 져서 힘들었죠. 대기자가 떠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 마음대로 오류 떠서 몇 번 닫히더라고요."]
질병관리청과 각 자치단체 콜센터로의 연결도 쉽지 않습니다.
전화량이 10배가량 폭증했는데 인력 추가 배치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콜센터가 평소 때 전화량에 비해서 이번 예약 시즌에 예약하기 굉장히 어려움에 따라 전화량이 폭주하면서 아마 연결이 굉장히 어려웠던 것으로…."]
자녀나 주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이들은 더 막막합니다.
[백신 예약 대상자 가족 : "50대도 인터넷 할 줄 모르는 사람 많아요. 나는 자식도 없지 그렇다고 해서 옆에 사람도 없지…."]
생명과 직결된 보건·의료 분야만큼은 소외 계층이 없어야 한다는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경일/사회복지연대 사무국장 : "중장년층 자체가 사회경제적 기반으로 봤을 때 지지 체계가 부족한 세대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백신에 대한 접근성이라든지 지금 해야 하는 이런 정책 역시 서비스 공백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50대 초반의 백신 예약은 예약 시기를 연령별로 세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코로나19 백신 수급난으로 중단됐던 만 55세~59세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 주변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일부 시민들은 백신 예약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55세~59세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은 인터넷 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해 이뤄집니다.
하지만 예약자가 몰려 사이트 접속 자체가 어렵습니다.
간신히 접속해도 오류가 나기 일쑤입니다.
대리 예약에 나선 자녀들조차 불편을 호소합니다.
[백신 예약 대상자 자녀/음성변조 : "사이트가 안 들어가 져서 힘들었죠. 대기자가 떠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 마음대로 오류 떠서 몇 번 닫히더라고요."]
질병관리청과 각 자치단체 콜센터로의 연결도 쉽지 않습니다.
전화량이 10배가량 폭증했는데 인력 추가 배치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콜센터가 평소 때 전화량에 비해서 이번 예약 시즌에 예약하기 굉장히 어려움에 따라 전화량이 폭주하면서 아마 연결이 굉장히 어려웠던 것으로…."]
자녀나 주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이들은 더 막막합니다.
[백신 예약 대상자 가족 : "50대도 인터넷 할 줄 모르는 사람 많아요. 나는 자식도 없지 그렇다고 해서 옆에 사람도 없지…."]
생명과 직결된 보건·의료 분야만큼은 소외 계층이 없어야 한다는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경일/사회복지연대 사무국장 : "중장년층 자체가 사회경제적 기반으로 봤을 때 지지 체계가 부족한 세대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백신에 대한 접근성이라든지 지금 해야 하는 이런 정책 역시 서비스 공백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50대 초반의 백신 예약은 예약 시기를 연령별로 세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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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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