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주자에게 듣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입력 2021.07.15 (19:17)
수정 2021.07.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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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대선에 도전하는 후보들에게 포부와 핵심 정책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이낙연 민주당 경선 후보입니다.
최근 지지율 오르는 추세로 나오는데, 이유를 뭘로 보시는지?
[답변]
예, tv 토론 등으로 우리 국민들께서 후보자들을 더 잘 판단하시게 됐다, 후보자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시게 됐다 하는 것이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하지만 호남에서도 지지율이 압도적이진 않은데, 본인 문제인지, 아니면 정치 지형 자체가 달라진 것인지?
[답변]
네, 우선은 지지율 변화가 생긴 것이 그렇게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요.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고요.
기본적으로는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이나 다른 분들 같은 압도적인 지지가 없는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요.
또 하나는 전반적으로 지역 구도가 완화되고 있는 그런 현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당내 경선 본선 전략은?
[답변]
네, 저희들의 진면모, 저희가 가지고 있는 진면모, 저의 정체.
이런 것들을 국민들께 더 소상히 알려드리는 것 그 이상의 전략이 뭐가 있겠습니까.
더 알려드리고 국민들께서 이 시기의 대한민국에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 하는데 대해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주시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앵커]
정책 구상으로 내놓은 '신복지 체제' 구상이 모호해서 일반 시민들에게 잘 안 와 닿는 것 같은데?
[답변]
국민의 삶이 복잡하죠.
그런데 한두 마디로 해결한다고 하는 그게 가짜입니다.
신복지는 책이 한 권입니다.
어려울 수밖에요.
그러나 간단히 설명드리면 이겁니다.
우리가 1인당 3만 달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삶이 과연 3만 달러 수준이냐,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분야마다 들쭉날쭉 합니다.
예를 들면 IT는 4만 달러 수준을 생활을 하고 있죠.
그런데 의료·문화는 2만 달러 조금 넘고요.
노동·교육·환경 이쪽으로 가면 2만 달러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너무나 3만 달러 국가로서는 좀 부끄러울 만큼, 처져 있는 분야부터 이렇게 올려드리자.
그리고 국민들 가운데 적지 않은 국민들이 최저한도의 인간다운 삶도 사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그런 분들 최소한도의 인간다운 생활이 가능하도록 보장해 드리자.
이것이 신복지입니다.
그것을 제가 발명한 게 아닙니다.
국제노동기구와 세계은행이 2015년에 국제사회에 내놨어요.
그래서 UN이나 OECD나 EU나 일본도 전부 수용을 했거든요.
동남아 국가 일부도 수용을 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수용을 안 했습니다.
이제라도 수용을 해야 됩니다.
세계에서 여덟 번째 가는 나라가 동남아 국가도 수용하는 것을 수용하지 않는데서야 이건 얘기가 안 되는 것이죠.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이제라도 가야 한다.
그런 취지입니다.
[앵커]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 연장 여론보다 크다.
이유는 뭘로 보시는지?
또, 어떻게 극복하실 건지?
[답변]
예, 우선 어떤 정부가 임기 말에 가까워지면 국민들이 많이 답답해하시고 좀 피로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꿨으면 하는 것이 되죠.
지금은 그런 증상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금 전례 없이 높거든요.
그런 양면을 다 볼 필요가 있고요.
막상 대통령 선거에 들어가게 되면 후보들의 미래 비전, 어느 것이 더 믿음직한가.
어떤 사람에게 향후 5년을 맡기는 것이 더 낫겠는가는 미래 판단의 선거가 되거든요.
꼭 이대로 가지는 않습니다.
역대 선거도 보면 예컨대 김대중 대통령 정부의 마지막 1년은 좀 안 좋았었는데 그러나 대통령 선거에서는 노무현 후보가 이겼거든요.
그렇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앵커]
지역불균형 심각하다.
그런데 정책은 수도권 주택 공급, GTX노선 연장 같은 게 주다.
지역은 어떻게 살릴 것인지?
[답변]
예, 이제 수도권에 집을 더 지으면 수도권 인구가 늘어나게 되겠죠.
그렇다고 해서 집을 안 짓고 집 없이 살도록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지역의 비수도권 지방에 얼마나 경제적인 활력을 더 얹어드릴 것인가 이것이겠죠.
그동안에는 이제 오래된 지역의 숙원 사업을 예타면제, 예비 타당성 면제라는 방식으로 돌파를 했는데 그 공사가 아직 시작이 안 되다 보니까 가시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 국가 철도망 계획에, 대구 - 광주망, 달빛 고속 철도, 이것이 한 번 사라졌다가 되살아났지 않습니까?
그것은 균형 발전을 위한 의지 표현으로서 상당히 큰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그리고 언젠가는 목포 - 부산 간 ktx도 할 때가 와야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경제적인 활력이 생겨야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본선에서 상대한다면 야권 후보 중 누가 제일 껄끄러울 것 같은가?
[답변]
글쎄 가봐야 알겠습니다.
가봐야 알겠는데.
분명하게 우리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평생을 검사만 했다, 평생을 판사만 했다, 이런 분이 국가의 최고 책임자가 되는 것은 꼭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최고 책임자 대통령은 국정의 모든 분야를 일정하게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실 수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평생 검사만 했다, 평생 판사만 했다 이런 분들은 세상을 유죄냐 무죄냐 이렇게만 보실 거예요.
우리 옛날 속담에 망치는 세상을 못으로 본다는 말이 있어요.
망치 들면 전부 다 이렇게 때리는 일만 하게 되잖아요?
그렇게 국가가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그 점에서 국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앵커]
대선 본선은 중도층 공략 싸움 아니겠는가.
본선 경쟁력 있다고 자신하던데, 어떤 이유인가?
[답변]
우리 대한민국이 국내적으로 오는 전환계의 크나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민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불평등 확대를 어떻게 더 막고 불평등을 좁힐 것인가, 공정성이라는 게 많이 상처를 받았는데 공정을 다시 세우는 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일들이 있죠.
그런 일들을 시행착오 없이 해나가려면 노련한 리더십, 다양한 경험 이런 게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은 아마도 단군 할아버지 이래 가장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g7 정상회의가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통령을 초청을 했지 않습니까.
그건 말하자면 세계 여덟 번째 나라라고 하는 공인이거든요.
그 정도 된 나라면 국가 지도자가 세계적인 존경을 받게 되고 신뢰를 얻을만한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국내적으로는 많은 어려운 문제를 시행착오 없이 해결할 노련한 리더십, 국제적으로는 신뢰와 존경을 받을만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외람되지만 제가 그 요건에 비교적 가까운 사람이다 이렇게 전 말씀드립니다.
내년 대선에 도전하는 후보들에게 포부와 핵심 정책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이낙연 민주당 경선 후보입니다.
최근 지지율 오르는 추세로 나오는데, 이유를 뭘로 보시는지?
[답변]
예, tv 토론 등으로 우리 국민들께서 후보자들을 더 잘 판단하시게 됐다, 후보자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시게 됐다 하는 것이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하지만 호남에서도 지지율이 압도적이진 않은데, 본인 문제인지, 아니면 정치 지형 자체가 달라진 것인지?
[답변]
네, 우선은 지지율 변화가 생긴 것이 그렇게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요.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고요.
기본적으로는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이나 다른 분들 같은 압도적인 지지가 없는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요.
또 하나는 전반적으로 지역 구도가 완화되고 있는 그런 현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당내 경선 본선 전략은?
[답변]
네, 저희들의 진면모, 저희가 가지고 있는 진면모, 저의 정체.
이런 것들을 국민들께 더 소상히 알려드리는 것 그 이상의 전략이 뭐가 있겠습니까.
더 알려드리고 국민들께서 이 시기의 대한민국에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 하는데 대해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주시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앵커]
정책 구상으로 내놓은 '신복지 체제' 구상이 모호해서 일반 시민들에게 잘 안 와 닿는 것 같은데?
[답변]
국민의 삶이 복잡하죠.
그런데 한두 마디로 해결한다고 하는 그게 가짜입니다.
신복지는 책이 한 권입니다.
어려울 수밖에요.
그러나 간단히 설명드리면 이겁니다.
우리가 1인당 3만 달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삶이 과연 3만 달러 수준이냐,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분야마다 들쭉날쭉 합니다.
예를 들면 IT는 4만 달러 수준을 생활을 하고 있죠.
그런데 의료·문화는 2만 달러 조금 넘고요.
노동·교육·환경 이쪽으로 가면 2만 달러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너무나 3만 달러 국가로서는 좀 부끄러울 만큼, 처져 있는 분야부터 이렇게 올려드리자.
그리고 국민들 가운데 적지 않은 국민들이 최저한도의 인간다운 삶도 사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그런 분들 최소한도의 인간다운 생활이 가능하도록 보장해 드리자.
이것이 신복지입니다.
그것을 제가 발명한 게 아닙니다.
국제노동기구와 세계은행이 2015년에 국제사회에 내놨어요.
그래서 UN이나 OECD나 EU나 일본도 전부 수용을 했거든요.
동남아 국가 일부도 수용을 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수용을 안 했습니다.
이제라도 수용을 해야 됩니다.
세계에서 여덟 번째 가는 나라가 동남아 국가도 수용하는 것을 수용하지 않는데서야 이건 얘기가 안 되는 것이죠.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이제라도 가야 한다.
그런 취지입니다.
[앵커]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 연장 여론보다 크다.
이유는 뭘로 보시는지?
또, 어떻게 극복하실 건지?
[답변]
예, 우선 어떤 정부가 임기 말에 가까워지면 국민들이 많이 답답해하시고 좀 피로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꿨으면 하는 것이 되죠.
지금은 그런 증상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금 전례 없이 높거든요.
그런 양면을 다 볼 필요가 있고요.
막상 대통령 선거에 들어가게 되면 후보들의 미래 비전, 어느 것이 더 믿음직한가.
어떤 사람에게 향후 5년을 맡기는 것이 더 낫겠는가는 미래 판단의 선거가 되거든요.
꼭 이대로 가지는 않습니다.
역대 선거도 보면 예컨대 김대중 대통령 정부의 마지막 1년은 좀 안 좋았었는데 그러나 대통령 선거에서는 노무현 후보가 이겼거든요.
그렇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앵커]
지역불균형 심각하다.
그런데 정책은 수도권 주택 공급, GTX노선 연장 같은 게 주다.
지역은 어떻게 살릴 것인지?
[답변]
예, 이제 수도권에 집을 더 지으면 수도권 인구가 늘어나게 되겠죠.
그렇다고 해서 집을 안 짓고 집 없이 살도록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지역의 비수도권 지방에 얼마나 경제적인 활력을 더 얹어드릴 것인가 이것이겠죠.
그동안에는 이제 오래된 지역의 숙원 사업을 예타면제, 예비 타당성 면제라는 방식으로 돌파를 했는데 그 공사가 아직 시작이 안 되다 보니까 가시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 국가 철도망 계획에, 대구 - 광주망, 달빛 고속 철도, 이것이 한 번 사라졌다가 되살아났지 않습니까?
그것은 균형 발전을 위한 의지 표현으로서 상당히 큰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그리고 언젠가는 목포 - 부산 간 ktx도 할 때가 와야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경제적인 활력이 생겨야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본선에서 상대한다면 야권 후보 중 누가 제일 껄끄러울 것 같은가?
[답변]
글쎄 가봐야 알겠습니다.
가봐야 알겠는데.
분명하게 우리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평생을 검사만 했다, 평생을 판사만 했다, 이런 분이 국가의 최고 책임자가 되는 것은 꼭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최고 책임자 대통령은 국정의 모든 분야를 일정하게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실 수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평생 검사만 했다, 평생 판사만 했다 이런 분들은 세상을 유죄냐 무죄냐 이렇게만 보실 거예요.
우리 옛날 속담에 망치는 세상을 못으로 본다는 말이 있어요.
망치 들면 전부 다 이렇게 때리는 일만 하게 되잖아요?
그렇게 국가가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그 점에서 국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앵커]
대선 본선은 중도층 공략 싸움 아니겠는가.
본선 경쟁력 있다고 자신하던데, 어떤 이유인가?
[답변]
우리 대한민국이 국내적으로 오는 전환계의 크나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민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불평등 확대를 어떻게 더 막고 불평등을 좁힐 것인가, 공정성이라는 게 많이 상처를 받았는데 공정을 다시 세우는 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일들이 있죠.
그런 일들을 시행착오 없이 해나가려면 노련한 리더십, 다양한 경험 이런 게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은 아마도 단군 할아버지 이래 가장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g7 정상회의가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통령을 초청을 했지 않습니까.
그건 말하자면 세계 여덟 번째 나라라고 하는 공인이거든요.
그 정도 된 나라면 국가 지도자가 세계적인 존경을 받게 되고 신뢰를 얻을만한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국내적으로는 많은 어려운 문제를 시행착오 없이 해결할 노련한 리더십, 국제적으로는 신뢰와 존경을 받을만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외람되지만 제가 그 요건에 비교적 가까운 사람이다 이렇게 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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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5 19:17:43
- 수정2021-07-15 20:02:47
[앵커]
내년 대선에 도전하는 후보들에게 포부와 핵심 정책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이낙연 민주당 경선 후보입니다.
최근 지지율 오르는 추세로 나오는데, 이유를 뭘로 보시는지?
[답변]
예, tv 토론 등으로 우리 국민들께서 후보자들을 더 잘 판단하시게 됐다, 후보자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시게 됐다 하는 것이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하지만 호남에서도 지지율이 압도적이진 않은데, 본인 문제인지, 아니면 정치 지형 자체가 달라진 것인지?
[답변]
네, 우선은 지지율 변화가 생긴 것이 그렇게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요.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고요.
기본적으로는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이나 다른 분들 같은 압도적인 지지가 없는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요.
또 하나는 전반적으로 지역 구도가 완화되고 있는 그런 현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당내 경선 본선 전략은?
[답변]
네, 저희들의 진면모, 저희가 가지고 있는 진면모, 저의 정체.
이런 것들을 국민들께 더 소상히 알려드리는 것 그 이상의 전략이 뭐가 있겠습니까.
더 알려드리고 국민들께서 이 시기의 대한민국에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 하는데 대해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주시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앵커]
정책 구상으로 내놓은 '신복지 체제' 구상이 모호해서 일반 시민들에게 잘 안 와 닿는 것 같은데?
[답변]
국민의 삶이 복잡하죠.
그런데 한두 마디로 해결한다고 하는 그게 가짜입니다.
신복지는 책이 한 권입니다.
어려울 수밖에요.
그러나 간단히 설명드리면 이겁니다.
우리가 1인당 3만 달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삶이 과연 3만 달러 수준이냐,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분야마다 들쭉날쭉 합니다.
예를 들면 IT는 4만 달러 수준을 생활을 하고 있죠.
그런데 의료·문화는 2만 달러 조금 넘고요.
노동·교육·환경 이쪽으로 가면 2만 달러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너무나 3만 달러 국가로서는 좀 부끄러울 만큼, 처져 있는 분야부터 이렇게 올려드리자.
그리고 국민들 가운데 적지 않은 국민들이 최저한도의 인간다운 삶도 사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그런 분들 최소한도의 인간다운 생활이 가능하도록 보장해 드리자.
이것이 신복지입니다.
그것을 제가 발명한 게 아닙니다.
국제노동기구와 세계은행이 2015년에 국제사회에 내놨어요.
그래서 UN이나 OECD나 EU나 일본도 전부 수용을 했거든요.
동남아 국가 일부도 수용을 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수용을 안 했습니다.
이제라도 수용을 해야 됩니다.
세계에서 여덟 번째 가는 나라가 동남아 국가도 수용하는 것을 수용하지 않는데서야 이건 얘기가 안 되는 것이죠.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이제라도 가야 한다.
그런 취지입니다.
[앵커]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 연장 여론보다 크다.
이유는 뭘로 보시는지?
또, 어떻게 극복하실 건지?
[답변]
예, 우선 어떤 정부가 임기 말에 가까워지면 국민들이 많이 답답해하시고 좀 피로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꿨으면 하는 것이 되죠.
지금은 그런 증상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금 전례 없이 높거든요.
그런 양면을 다 볼 필요가 있고요.
막상 대통령 선거에 들어가게 되면 후보들의 미래 비전, 어느 것이 더 믿음직한가.
어떤 사람에게 향후 5년을 맡기는 것이 더 낫겠는가는 미래 판단의 선거가 되거든요.
꼭 이대로 가지는 않습니다.
역대 선거도 보면 예컨대 김대중 대통령 정부의 마지막 1년은 좀 안 좋았었는데 그러나 대통령 선거에서는 노무현 후보가 이겼거든요.
그렇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앵커]
지역불균형 심각하다.
그런데 정책은 수도권 주택 공급, GTX노선 연장 같은 게 주다.
지역은 어떻게 살릴 것인지?
[답변]
예, 이제 수도권에 집을 더 지으면 수도권 인구가 늘어나게 되겠죠.
그렇다고 해서 집을 안 짓고 집 없이 살도록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지역의 비수도권 지방에 얼마나 경제적인 활력을 더 얹어드릴 것인가 이것이겠죠.
그동안에는 이제 오래된 지역의 숙원 사업을 예타면제, 예비 타당성 면제라는 방식으로 돌파를 했는데 그 공사가 아직 시작이 안 되다 보니까 가시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 국가 철도망 계획에, 대구 - 광주망, 달빛 고속 철도, 이것이 한 번 사라졌다가 되살아났지 않습니까?
그것은 균형 발전을 위한 의지 표현으로서 상당히 큰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그리고 언젠가는 목포 - 부산 간 ktx도 할 때가 와야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경제적인 활력이 생겨야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본선에서 상대한다면 야권 후보 중 누가 제일 껄끄러울 것 같은가?
[답변]
글쎄 가봐야 알겠습니다.
가봐야 알겠는데.
분명하게 우리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평생을 검사만 했다, 평생을 판사만 했다, 이런 분이 국가의 최고 책임자가 되는 것은 꼭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최고 책임자 대통령은 국정의 모든 분야를 일정하게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실 수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평생 검사만 했다, 평생 판사만 했다 이런 분들은 세상을 유죄냐 무죄냐 이렇게만 보실 거예요.
우리 옛날 속담에 망치는 세상을 못으로 본다는 말이 있어요.
망치 들면 전부 다 이렇게 때리는 일만 하게 되잖아요?
그렇게 국가가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그 점에서 국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앵커]
대선 본선은 중도층 공략 싸움 아니겠는가.
본선 경쟁력 있다고 자신하던데, 어떤 이유인가?
[답변]
우리 대한민국이 국내적으로 오는 전환계의 크나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민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불평등 확대를 어떻게 더 막고 불평등을 좁힐 것인가, 공정성이라는 게 많이 상처를 받았는데 공정을 다시 세우는 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일들이 있죠.
그런 일들을 시행착오 없이 해나가려면 노련한 리더십, 다양한 경험 이런 게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은 아마도 단군 할아버지 이래 가장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g7 정상회의가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통령을 초청을 했지 않습니까.
그건 말하자면 세계 여덟 번째 나라라고 하는 공인이거든요.
그 정도 된 나라면 국가 지도자가 세계적인 존경을 받게 되고 신뢰를 얻을만한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국내적으로는 많은 어려운 문제를 시행착오 없이 해결할 노련한 리더십, 국제적으로는 신뢰와 존경을 받을만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외람되지만 제가 그 요건에 비교적 가까운 사람이다 이렇게 전 말씀드립니다.
내년 대선에 도전하는 후보들에게 포부와 핵심 정책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이낙연 민주당 경선 후보입니다.
최근 지지율 오르는 추세로 나오는데, 이유를 뭘로 보시는지?
[답변]
예, tv 토론 등으로 우리 국민들께서 후보자들을 더 잘 판단하시게 됐다, 후보자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시게 됐다 하는 것이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하지만 호남에서도 지지율이 압도적이진 않은데, 본인 문제인지, 아니면 정치 지형 자체가 달라진 것인지?
[답변]
네, 우선은 지지율 변화가 생긴 것이 그렇게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요.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고요.
기본적으로는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이나 다른 분들 같은 압도적인 지지가 없는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요.
또 하나는 전반적으로 지역 구도가 완화되고 있는 그런 현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당내 경선 본선 전략은?
[답변]
네, 저희들의 진면모, 저희가 가지고 있는 진면모, 저의 정체.
이런 것들을 국민들께 더 소상히 알려드리는 것 그 이상의 전략이 뭐가 있겠습니까.
더 알려드리고 국민들께서 이 시기의 대한민국에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 하는데 대해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주시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앵커]
정책 구상으로 내놓은 '신복지 체제' 구상이 모호해서 일반 시민들에게 잘 안 와 닿는 것 같은데?
[답변]
국민의 삶이 복잡하죠.
그런데 한두 마디로 해결한다고 하는 그게 가짜입니다.
신복지는 책이 한 권입니다.
어려울 수밖에요.
그러나 간단히 설명드리면 이겁니다.
우리가 1인당 3만 달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삶이 과연 3만 달러 수준이냐,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분야마다 들쭉날쭉 합니다.
예를 들면 IT는 4만 달러 수준을 생활을 하고 있죠.
그런데 의료·문화는 2만 달러 조금 넘고요.
노동·교육·환경 이쪽으로 가면 2만 달러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너무나 3만 달러 국가로서는 좀 부끄러울 만큼, 처져 있는 분야부터 이렇게 올려드리자.
그리고 국민들 가운데 적지 않은 국민들이 최저한도의 인간다운 삶도 사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그런 분들 최소한도의 인간다운 생활이 가능하도록 보장해 드리자.
이것이 신복지입니다.
그것을 제가 발명한 게 아닙니다.
국제노동기구와 세계은행이 2015년에 국제사회에 내놨어요.
그래서 UN이나 OECD나 EU나 일본도 전부 수용을 했거든요.
동남아 국가 일부도 수용을 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수용을 안 했습니다.
이제라도 수용을 해야 됩니다.
세계에서 여덟 번째 가는 나라가 동남아 국가도 수용하는 것을 수용하지 않는데서야 이건 얘기가 안 되는 것이죠.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이제라도 가야 한다.
그런 취지입니다.
[앵커]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 연장 여론보다 크다.
이유는 뭘로 보시는지?
또, 어떻게 극복하실 건지?
[답변]
예, 우선 어떤 정부가 임기 말에 가까워지면 국민들이 많이 답답해하시고 좀 피로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꿨으면 하는 것이 되죠.
지금은 그런 증상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금 전례 없이 높거든요.
그런 양면을 다 볼 필요가 있고요.
막상 대통령 선거에 들어가게 되면 후보들의 미래 비전, 어느 것이 더 믿음직한가.
어떤 사람에게 향후 5년을 맡기는 것이 더 낫겠는가는 미래 판단의 선거가 되거든요.
꼭 이대로 가지는 않습니다.
역대 선거도 보면 예컨대 김대중 대통령 정부의 마지막 1년은 좀 안 좋았었는데 그러나 대통령 선거에서는 노무현 후보가 이겼거든요.
그렇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앵커]
지역불균형 심각하다.
그런데 정책은 수도권 주택 공급, GTX노선 연장 같은 게 주다.
지역은 어떻게 살릴 것인지?
[답변]
예, 이제 수도권에 집을 더 지으면 수도권 인구가 늘어나게 되겠죠.
그렇다고 해서 집을 안 짓고 집 없이 살도록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지역의 비수도권 지방에 얼마나 경제적인 활력을 더 얹어드릴 것인가 이것이겠죠.
그동안에는 이제 오래된 지역의 숙원 사업을 예타면제, 예비 타당성 면제라는 방식으로 돌파를 했는데 그 공사가 아직 시작이 안 되다 보니까 가시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 국가 철도망 계획에, 대구 - 광주망, 달빛 고속 철도, 이것이 한 번 사라졌다가 되살아났지 않습니까?
그것은 균형 발전을 위한 의지 표현으로서 상당히 큰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그리고 언젠가는 목포 - 부산 간 ktx도 할 때가 와야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경제적인 활력이 생겨야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본선에서 상대한다면 야권 후보 중 누가 제일 껄끄러울 것 같은가?
[답변]
글쎄 가봐야 알겠습니다.
가봐야 알겠는데.
분명하게 우리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평생을 검사만 했다, 평생을 판사만 했다, 이런 분이 국가의 최고 책임자가 되는 것은 꼭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최고 책임자 대통령은 국정의 모든 분야를 일정하게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실 수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평생 검사만 했다, 평생 판사만 했다 이런 분들은 세상을 유죄냐 무죄냐 이렇게만 보실 거예요.
우리 옛날 속담에 망치는 세상을 못으로 본다는 말이 있어요.
망치 들면 전부 다 이렇게 때리는 일만 하게 되잖아요?
그렇게 국가가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그 점에서 국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앵커]
대선 본선은 중도층 공략 싸움 아니겠는가.
본선 경쟁력 있다고 자신하던데, 어떤 이유인가?
[답변]
우리 대한민국이 국내적으로 오는 전환계의 크나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민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불평등 확대를 어떻게 더 막고 불평등을 좁힐 것인가, 공정성이라는 게 많이 상처를 받았는데 공정을 다시 세우는 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일들이 있죠.
그런 일들을 시행착오 없이 해나가려면 노련한 리더십, 다양한 경험 이런 게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은 아마도 단군 할아버지 이래 가장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g7 정상회의가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통령을 초청을 했지 않습니까.
그건 말하자면 세계 여덟 번째 나라라고 하는 공인이거든요.
그 정도 된 나라면 국가 지도자가 세계적인 존경을 받게 되고 신뢰를 얻을만한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국내적으로는 많은 어려운 문제를 시행착오 없이 해결할 노련한 리더십, 국제적으로는 신뢰와 존경을 받을만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외람되지만 제가 그 요건에 비교적 가까운 사람이다 이렇게 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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