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미리 본 원주 간현관광지…1,400억 들여 새단장

입력 2021.07.15 (19:20) 수정 2021.07.16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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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 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김혜정 아나운서! 원주 소금강 출렁다리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이 진행된다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

원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진데요.

요즘 이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업비만 1,400억 원에 이릅니다.

조만간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 현장을 임서영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거대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립니다.

고래는 연신 물을 뿜어내며 바닷속에서 춤을 춥니다.

바위산에 빛을 쏴서 만든 영상, 이른바 미디어파사드입니다.

밤을 잊은 관광객들이 앞으로 원주 간현관광지에서 만나게 될 영상입니다.

스크린은 암벽입니다.

가로는 250m, 높이는 70m에 이릅니다.

스크린 옆 출렁다리 주변엔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다시 그 옆으로 펼쳐진 절벽을 따라. 탐방로가 새로 생겼습니다.

전체 1킬로미터 가운데, 해발 200m 높이에 이르기 전 326m 구간은 바닥을 투명유리로 만듭니다.

그 아래 산 중턱에는 21동의 숙소를 갖춘 글램핑장이 요새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전망대도 들어섰습니다.

지면에서 138m 떨어진 이 전망대에서는 멀리 치악산은 물론 간현 관광지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간현관광지 전체 개조 사업비는 1,400억 원.

올해 9월까지 1단계 공사를 마치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고대하/경기도 이천시 : "시설이 잘 돼 있어요 경치도 아주 좋고 그래갖고 이런 곳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

이어, 내년에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까지 설치하면 간현관광지 조성 공사가 모두 마무리됩니다.

[이규호/원주시 관광개발팀장 : "입장료 수입도 상당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지역의 식당이라든가 숙박업소라든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원주시는 한해 250만 명의 관광객이 간현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원주 과수화상병 2곳 추가 발생…690그루 매몰 처분

원주시는 이달 8일, 귀래면의 과수원 두 곳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들의 과일나무 690그루는 매몰 처리됐습니다.

특히, 이번 질병 발생 농장들은 지난달,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이 발생했던 농장과 주인이 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월군, 청년 창업 프로그램 참여팀 모집

영월군이 청년들의 창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청년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7개 팀을 이달(7월) 28일까지 모집합니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영월에서 두 달 동안 머물면서 일주일에 8시간씩 창업 교육을 받게 됩니다.

영월 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체류비 2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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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미리 본 원주 간현관광지…1,400억 들여 새단장
    • 입력 2021-07-15 19:20:26
    • 수정2021-07-16 04:24:50
    뉴스7(춘천)
[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 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김혜정 아나운서! 원주 소금강 출렁다리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이 진행된다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

원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진데요.

요즘 이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업비만 1,400억 원에 이릅니다.

조만간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 현장을 임서영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거대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립니다.

고래는 연신 물을 뿜어내며 바닷속에서 춤을 춥니다.

바위산에 빛을 쏴서 만든 영상, 이른바 미디어파사드입니다.

밤을 잊은 관광객들이 앞으로 원주 간현관광지에서 만나게 될 영상입니다.

스크린은 암벽입니다.

가로는 250m, 높이는 70m에 이릅니다.

스크린 옆 출렁다리 주변엔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다시 그 옆으로 펼쳐진 절벽을 따라. 탐방로가 새로 생겼습니다.

전체 1킬로미터 가운데, 해발 200m 높이에 이르기 전 326m 구간은 바닥을 투명유리로 만듭니다.

그 아래 산 중턱에는 21동의 숙소를 갖춘 글램핑장이 요새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전망대도 들어섰습니다.

지면에서 138m 떨어진 이 전망대에서는 멀리 치악산은 물론 간현 관광지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간현관광지 전체 개조 사업비는 1,400억 원.

올해 9월까지 1단계 공사를 마치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고대하/경기도 이천시 : "시설이 잘 돼 있어요 경치도 아주 좋고 그래갖고 이런 곳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

이어, 내년에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까지 설치하면 간현관광지 조성 공사가 모두 마무리됩니다.

[이규호/원주시 관광개발팀장 : "입장료 수입도 상당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지역의 식당이라든가 숙박업소라든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원주시는 한해 250만 명의 관광객이 간현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원주 과수화상병 2곳 추가 발생…690그루 매몰 처분

원주시는 이달 8일, 귀래면의 과수원 두 곳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들의 과일나무 690그루는 매몰 처리됐습니다.

특히, 이번 질병 발생 농장들은 지난달,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이 발생했던 농장과 주인이 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월군, 청년 창업 프로그램 참여팀 모집

영월군이 청년들의 창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청년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7개 팀을 이달(7월) 28일까지 모집합니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영월에서 두 달 동안 머물면서 일주일에 8시간씩 창업 교육을 받게 됩니다.

영월 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체류비 2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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