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연 0.5%로 동결…9번째 동결
입력 2021.07.15 (19:22)
수정 2021.07.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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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4차 유행 등 관련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며,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낮춘 뒤, 9차례 연속 동결 결정입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언급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며 완화 기조를 유지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연내 기준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코로나19 4차 유행 등을 고려할 때 당장 금리를 올리는 건 다소 이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통위는 앞으로 '완화 정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금융 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의결문에 적었습니다.
국내 경제에 대해선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국내 경제는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갔다면서 올해 GDP 성장률이 지난 5월에 전망한대로 4%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금통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민간 소비가 일시 주춤하겠으나 추경 집행 등으로 다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4차 유행 등 관련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며,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낮춘 뒤, 9차례 연속 동결 결정입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언급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며 완화 기조를 유지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연내 기준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코로나19 4차 유행 등을 고려할 때 당장 금리를 올리는 건 다소 이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통위는 앞으로 '완화 정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금융 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의결문에 적었습니다.
국내 경제에 대해선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국내 경제는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갔다면서 올해 GDP 성장률이 지난 5월에 전망한대로 4%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금통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민간 소비가 일시 주춤하겠으나 추경 집행 등으로 다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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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5 19:48:52
[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4차 유행 등 관련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며,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낮춘 뒤, 9차례 연속 동결 결정입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언급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며 완화 기조를 유지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연내 기준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코로나19 4차 유행 등을 고려할 때 당장 금리를 올리는 건 다소 이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통위는 앞으로 '완화 정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금융 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의결문에 적었습니다.
국내 경제에 대해선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국내 경제는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갔다면서 올해 GDP 성장률이 지난 5월에 전망한대로 4%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금통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민간 소비가 일시 주춤하겠으나 추경 집행 등으로 다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4차 유행 등 관련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며,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낮춘 뒤, 9차례 연속 동결 결정입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언급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며 완화 기조를 유지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연내 기준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코로나19 4차 유행 등을 고려할 때 당장 금리를 올리는 건 다소 이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통위는 앞으로 '완화 정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금융 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의결문에 적었습니다.
국내 경제에 대해선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국내 경제는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갔다면서 올해 GDP 성장률이 지난 5월에 전망한대로 4%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금통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민간 소비가 일시 주춤하겠으나 추경 집행 등으로 다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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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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