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536명…백신 1차 접종률 31.1%

입력 2021.07.16 (12:10) 수정 2021.07.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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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백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세번째로 많은 규모인데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도 여전히 높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36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1,476명 해외 유입 60명입니다.

하루사이 위중증 환자는 4명 사망자는 1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564명, 경기가 448명, 인천이 95명으로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높습니다.

비수도권 상황도 좋지 않은데요.

경남이 79명 대전 49명, 충남 38명 등 세종, 전남, 제주를 제외한 비수도권 전 지역에서 두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신규확진자가 어제보다 64명 줄면서 1천5백명대로 내려왔지만, 확진자 수 자체는 지난해 1월 이후 세번째로 많습니다.

또,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을 보면 어제보다 다소 줄기는 했지만 8일 연속 20%를 넘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구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비수도권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역 간 이동 자제를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앵커]

지금 가장 시급한 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건데 접종 현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2만 2천여 명입니다.

사흘 전까지만해도 3만명 수준이었는데 비교적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전체 접종률은 31.1%입니다.

접종을 마친 사람도 12만 2천여 명 늘어 전체 접종률은 12.3%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50대 후반의 모더나 백신 예약이 오는 24일까지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제까지 전체 대상자의 71.3%가 백신 접종 예약을 마쳤습니다.

나머지 50대는 두 그룹으로 나눠서 예약을 하게 되는데요.

53세에서 54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50세에서 52세는 그다음 날인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현재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선별진료소에 가셔야 한다면 옷은 최대한 가볍게 하시고 기다리실 때는 충분하게 물을 마셔주셔야 합니다.

서울의 경우 이렇게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선별진료소의 혼잡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 장소를 정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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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536명…백신 1차 접종률 31.1%
    • 입력 2021-07-16 12:10:55
    • 수정2021-07-16 13:03:12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백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세번째로 많은 규모인데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도 여전히 높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36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1,476명 해외 유입 60명입니다.

하루사이 위중증 환자는 4명 사망자는 1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564명, 경기가 448명, 인천이 95명으로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높습니다.

비수도권 상황도 좋지 않은데요.

경남이 79명 대전 49명, 충남 38명 등 세종, 전남, 제주를 제외한 비수도권 전 지역에서 두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신규확진자가 어제보다 64명 줄면서 1천5백명대로 내려왔지만, 확진자 수 자체는 지난해 1월 이후 세번째로 많습니다.

또,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을 보면 어제보다 다소 줄기는 했지만 8일 연속 20%를 넘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구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비수도권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역 간 이동 자제를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앵커]

지금 가장 시급한 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건데 접종 현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2만 2천여 명입니다.

사흘 전까지만해도 3만명 수준이었는데 비교적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전체 접종률은 31.1%입니다.

접종을 마친 사람도 12만 2천여 명 늘어 전체 접종률은 12.3%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50대 후반의 모더나 백신 예약이 오는 24일까지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제까지 전체 대상자의 71.3%가 백신 접종 예약을 마쳤습니다.

나머지 50대는 두 그룹으로 나눠서 예약을 하게 되는데요.

53세에서 54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50세에서 52세는 그다음 날인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현재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선별진료소에 가셔야 한다면 옷은 최대한 가볍게 하시고 기다리실 때는 충분하게 물을 마셔주셔야 합니다.

서울의 경우 이렇게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선별진료소의 혼잡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 장소를 정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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