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말에도 폭염 계속…강한 소나기 소식도

입력 2021.07.16 (21:44) 수정 2021.07.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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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시작된 듯 하더니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드는 이번 주말에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하고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가철을 맞은 전주 한옥마을.

코로나 확산 여파에 폭염까지 겹쳐 거리가 한산합니다.

더운 날씨에 관광지를 찾은 사람들은 부채와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습니다.

[김혜진/서울시 역촌동 : "더워 가지고 물이랑 선풍기 계속 들고 다니는데 더위가 계속 가시지를 않아 가지고 너무 더운 것 같아요."]

전북 지역에는 지난 9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뒤 일주일 째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완주 33.6도를 비롯해 전주 33.5, 김제 33.2도 등 오늘도 전북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는 낮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무더위가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 소식도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대기가 불안정해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내륙을 중심으로 32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으며, 밤 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낮부터 밤 사이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전주기상지청은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우박이 쏟아질 수도 있다며,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 피해에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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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주말에도 폭염 계속…강한 소나기 소식도
    • 입력 2021-07-16 21:44:52
    • 수정2021-07-16 22:04:19
    뉴스9(전주)
[앵커]

장마가 시작된 듯 하더니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드는 이번 주말에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하고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가철을 맞은 전주 한옥마을.

코로나 확산 여파에 폭염까지 겹쳐 거리가 한산합니다.

더운 날씨에 관광지를 찾은 사람들은 부채와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습니다.

[김혜진/서울시 역촌동 : "더워 가지고 물이랑 선풍기 계속 들고 다니는데 더위가 계속 가시지를 않아 가지고 너무 더운 것 같아요."]

전북 지역에는 지난 9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뒤 일주일 째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완주 33.6도를 비롯해 전주 33.5, 김제 33.2도 등 오늘도 전북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는 낮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무더위가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 소식도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대기가 불안정해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내륙을 중심으로 32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으며, 밤 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낮부터 밤 사이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전주기상지청은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우박이 쏟아질 수도 있다며,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 피해에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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