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도 ‘5인 모임’ 금지되나…이르면 일요일 발표
입력 2021.07.16 (21:47)
수정 2021.07.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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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가 비수도권도 '5인 모임'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하자 광주시와 전남도는 검토에 나섰습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나흘동안 광주와 전남에서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3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오늘도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습니다.
아동복지시설과 섬 마을, 사우나 등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났고 수도권과 연관된 확진자도 늘었습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경기도 영어학원 관련 25분, 수도권 방문 및 소모임 관련이 25분입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까지 커지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비수도권도 수도권과 동일하게 '5인 모임 금지'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 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현재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한 광주시와 전라남도도 방역수칙 강화 논의에 돌입했습니다.
시도는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중대본과 논의해 이르면 일요일인 오는 18일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줄일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인원 규제를 앞둔 상황.
자영업자들은 방역 수칙 강화에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매출이 줄어들 걱정이 앞섭니다.
[김기호/음식점 업주 : "소비심리라는게 확실히 위축은 될 거예요. 그런데 정부에서 하는 거고,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할 수 없으니까... 4인 규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참을 해야죠."]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업소별 영업 시간까지 추가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가 비수도권도 '5인 모임'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하자 광주시와 전남도는 검토에 나섰습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나흘동안 광주와 전남에서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3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오늘도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습니다.
아동복지시설과 섬 마을, 사우나 등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났고 수도권과 연관된 확진자도 늘었습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경기도 영어학원 관련 25분, 수도권 방문 및 소모임 관련이 25분입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까지 커지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비수도권도 수도권과 동일하게 '5인 모임 금지'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 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현재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한 광주시와 전라남도도 방역수칙 강화 논의에 돌입했습니다.
시도는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중대본과 논의해 이르면 일요일인 오는 18일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줄일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인원 규제를 앞둔 상황.
자영업자들은 방역 수칙 강화에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매출이 줄어들 걱정이 앞섭니다.
[김기호/음식점 업주 : "소비심리라는게 확실히 위축은 될 거예요. 그런데 정부에서 하는 거고,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할 수 없으니까... 4인 규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참을 해야죠."]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업소별 영업 시간까지 추가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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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도 ‘5인 모임’ 금지되나…이르면 일요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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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6 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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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가 비수도권도 '5인 모임'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하자 광주시와 전남도는 검토에 나섰습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나흘동안 광주와 전남에서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3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오늘도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습니다.
아동복지시설과 섬 마을, 사우나 등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났고 수도권과 연관된 확진자도 늘었습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경기도 영어학원 관련 25분, 수도권 방문 및 소모임 관련이 25분입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까지 커지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비수도권도 수도권과 동일하게 '5인 모임 금지'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 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현재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한 광주시와 전라남도도 방역수칙 강화 논의에 돌입했습니다.
시도는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중대본과 논의해 이르면 일요일인 오는 18일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줄일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인원 규제를 앞둔 상황.
자영업자들은 방역 수칙 강화에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매출이 줄어들 걱정이 앞섭니다.
[김기호/음식점 업주 : "소비심리라는게 확실히 위축은 될 거예요. 그런데 정부에서 하는 거고,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할 수 없으니까... 4인 규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참을 해야죠."]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업소별 영업 시간까지 추가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가 비수도권도 '5인 모임'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하자 광주시와 전남도는 검토에 나섰습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나흘동안 광주와 전남에서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3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오늘도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습니다.
아동복지시설과 섬 마을, 사우나 등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났고 수도권과 연관된 확진자도 늘었습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경기도 영어학원 관련 25분, 수도권 방문 및 소모임 관련이 25분입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까지 커지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비수도권도 수도권과 동일하게 '5인 모임 금지'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 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현재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한 광주시와 전라남도도 방역수칙 강화 논의에 돌입했습니다.
시도는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중대본과 논의해 이르면 일요일인 오는 18일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줄일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인원 규제를 앞둔 상황.
자영업자들은 방역 수칙 강화에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매출이 줄어들 걱정이 앞섭니다.
[김기호/음식점 업주 : "소비심리라는게 확실히 위축은 될 거예요. 그런데 정부에서 하는 거고,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할 수 없으니까... 4인 규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참을 해야죠."]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업소별 영업 시간까지 추가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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