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 축제 시내 교통 통제

입력 2003.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003년이 이제 2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지금 서울 종로 보신각에는 새해를 기다리는 인파들로 들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광석 기자!
⊙기자: 유광석입니다.
⊙앵커: 시민들 표정 좀 전해 주시죠.
⊙기자: 이곳 서울 종로 보신각 주변에는 올해 계미년 마지막과 새해 갑신년의 첫 순간을 맞이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얼굴은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면서 설레는 표정들입니다.
앞으로 2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이곳에서는 갈등을 극복하고 국운융성과 용서와 화해,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33번의 종소리가 울려퍼지게 됩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이라크와 이스라엘 등의 분쟁지역 출신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해 세계 평화를 염원하게 됩니다.
서울 광화문일대에서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장갑차에 숨진 여중생 추모 촛불송년한마당행사를 열었습니다.
또 오늘 밤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진 서울 석촌호수 주변 등 서울 도심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세밑 축제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타종행사가 열리는 보신각 주변은 오늘 밤 11시부터 2시간 반 동안 교통이 통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야 축제 시내 교통 통제
    • 입력 2003-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2003년이 이제 2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지금 서울 종로 보신각에는 새해를 기다리는 인파들로 들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광석 기자! ⊙기자: 유광석입니다. ⊙앵커: 시민들 표정 좀 전해 주시죠. ⊙기자: 이곳 서울 종로 보신각 주변에는 올해 계미년 마지막과 새해 갑신년의 첫 순간을 맞이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얼굴은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면서 설레는 표정들입니다. 앞으로 2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이곳에서는 갈등을 극복하고 국운융성과 용서와 화해,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33번의 종소리가 울려퍼지게 됩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이라크와 이스라엘 등의 분쟁지역 출신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해 세계 평화를 염원하게 됩니다. 서울 광화문일대에서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장갑차에 숨진 여중생 추모 촛불송년한마당행사를 열었습니다. 또 오늘 밤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진 서울 석촌호수 주변 등 서울 도심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세밑 축제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타종행사가 열리는 보신각 주변은 오늘 밤 11시부터 2시간 반 동안 교통이 통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