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말 이틀 연속 ‘올해 최다’ 확진…3단계 격상 고민
입력 2021.07.19 (12:27)
수정 2021.07.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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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못지 않게 부산의 코로나19 상황도 심각합니다.
지난 주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부산시는 오늘부터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의 영업을 24시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석 기자! 부산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주가 지났는데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죠?
[리포트]
네, 부산은 지난 토요일 69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71명이 신규 확진돼 하루 만에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온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27곳입니다.
확진자 232명이 발생했습니다.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에서의 확산세가 이제는 일상 공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게 문젭니다.
부산시립예술단을 비롯해 어학원과 식당, 미용실, 직장, 체육 시설 등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당장 오늘부터 일주일간 모든 유흥시설을 비롯해 노래연습장과 무도장 등에 대한 영업을 24시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시설만 6천여 곳입니다.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업종만 추려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건데요.
특히 무도장과 노래연습장 등 일부 업종에 대한 24시간 집합금지 명령은 거리두기 4단계 수칙보다 강화한 조처입니다.
우선 이들 시설에서의 감염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입니다.
다만 부산시는 이미 일상 공간으로 감염 고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 유흥시설 외에 다른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부산에서도 오늘부터 밤낮 구분 없이 사적모임 기준이 최대 4명으로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 등대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전은별
수도권 못지 않게 부산의 코로나19 상황도 심각합니다.
지난 주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부산시는 오늘부터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의 영업을 24시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석 기자! 부산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주가 지났는데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죠?
[리포트]
네, 부산은 지난 토요일 69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71명이 신규 확진돼 하루 만에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온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27곳입니다.
확진자 232명이 발생했습니다.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에서의 확산세가 이제는 일상 공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게 문젭니다.
부산시립예술단을 비롯해 어학원과 식당, 미용실, 직장, 체육 시설 등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당장 오늘부터 일주일간 모든 유흥시설을 비롯해 노래연습장과 무도장 등에 대한 영업을 24시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시설만 6천여 곳입니다.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업종만 추려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건데요.
특히 무도장과 노래연습장 등 일부 업종에 대한 24시간 집합금지 명령은 거리두기 4단계 수칙보다 강화한 조처입니다.
우선 이들 시설에서의 감염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입니다.
다만 부산시는 이미 일상 공간으로 감염 고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 유흥시설 외에 다른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부산에서도 오늘부터 밤낮 구분 없이 사적모임 기준이 최대 4명으로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 등대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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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9 13:01:58
[앵커]
수도권 못지 않게 부산의 코로나19 상황도 심각합니다.
지난 주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부산시는 오늘부터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의 영업을 24시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석 기자! 부산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주가 지났는데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죠?
[리포트]
네, 부산은 지난 토요일 69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71명이 신규 확진돼 하루 만에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온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27곳입니다.
확진자 232명이 발생했습니다.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에서의 확산세가 이제는 일상 공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게 문젭니다.
부산시립예술단을 비롯해 어학원과 식당, 미용실, 직장, 체육 시설 등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당장 오늘부터 일주일간 모든 유흥시설을 비롯해 노래연습장과 무도장 등에 대한 영업을 24시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시설만 6천여 곳입니다.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업종만 추려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건데요.
특히 무도장과 노래연습장 등 일부 업종에 대한 24시간 집합금지 명령은 거리두기 4단계 수칙보다 강화한 조처입니다.
우선 이들 시설에서의 감염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입니다.
다만 부산시는 이미 일상 공간으로 감염 고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 유흥시설 외에 다른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부산에서도 오늘부터 밤낮 구분 없이 사적모임 기준이 최대 4명으로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 등대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전은별
수도권 못지 않게 부산의 코로나19 상황도 심각합니다.
지난 주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부산시는 오늘부터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의 영업을 24시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석 기자! 부산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주가 지났는데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죠?
[리포트]
네, 부산은 지난 토요일 69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71명이 신규 확진돼 하루 만에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온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27곳입니다.
확진자 232명이 발생했습니다.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에서의 확산세가 이제는 일상 공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게 문젭니다.
부산시립예술단을 비롯해 어학원과 식당, 미용실, 직장, 체육 시설 등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당장 오늘부터 일주일간 모든 유흥시설을 비롯해 노래연습장과 무도장 등에 대한 영업을 24시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시설만 6천여 곳입니다.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업종만 추려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건데요.
특히 무도장과 노래연습장 등 일부 업종에 대한 24시간 집합금지 명령은 거리두기 4단계 수칙보다 강화한 조처입니다.
우선 이들 시설에서의 감염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입니다.
다만 부산시는 이미 일상 공간으로 감염 고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 유흥시설 외에 다른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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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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