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부터 53~54살 백신 사전예약…고3 접종 시작

입력 2021.07.19 (19:09) 수정 2021.07.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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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녁 8시부터 50대 초반 연령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먼저 53살과 54살 예약부터 받고, 내일은 50살부터 52살 등 토요일까지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습니다.

고3 학생 등 청소년에 대한 국내 첫 화이자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저녁 8시부터 만 53살과 54살 연령대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온라인 사이트와 질병청, 지자체 콜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일 저녁 8시부터는 50살에서 52살의 예약이 진행되고, 21일 저녁 8시부터 24일 저녁 6시까지는 50대 누구나 예약할 수 있습니다.

50대 접종의 경우 당초 모더나 백신만 배정할 계획이었는데, 국내 백신 수급 상황에 맞춰 화이자 백신도 함께 활용됩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청소년 접종이 처음 시작됐습니다.

고3 학생 46만 명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진행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 후 학생들의 이상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은경/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 "심근염, 심낭염과 같은 심장에 관련된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해서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의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피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2명.

여든 살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주보다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주간 확진자 가운데 47%꼴로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는데, 델타 변이가 가장 많아 한 주 새 719명이 확인됐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전체의 30%를 웃돌면서 점차 커지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은 거리두기 4단계, 제주도는 3단계가 적용됐습니다.

대전은 22일부터 3단계를 적용합니다.

비수도권 전체 지역에서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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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 8시부터 53~54살 백신 사전예약…고3 접종 시작
    • 입력 2021-07-19 19:09:14
    • 수정2021-07-19 19:26:57
    뉴스7(대전)
[앵커]

저녁 8시부터 50대 초반 연령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먼저 53살과 54살 예약부터 받고, 내일은 50살부터 52살 등 토요일까지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습니다.

고3 학생 등 청소년에 대한 국내 첫 화이자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저녁 8시부터 만 53살과 54살 연령대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온라인 사이트와 질병청, 지자체 콜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일 저녁 8시부터는 50살에서 52살의 예약이 진행되고, 21일 저녁 8시부터 24일 저녁 6시까지는 50대 누구나 예약할 수 있습니다.

50대 접종의 경우 당초 모더나 백신만 배정할 계획이었는데, 국내 백신 수급 상황에 맞춰 화이자 백신도 함께 활용됩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청소년 접종이 처음 시작됐습니다.

고3 학생 46만 명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진행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 후 학생들의 이상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은경/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 "심근염, 심낭염과 같은 심장에 관련된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해서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의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피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2명.

여든 살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주보다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주간 확진자 가운데 47%꼴로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는데, 델타 변이가 가장 많아 한 주 새 719명이 확인됐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전체의 30%를 웃돌면서 점차 커지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은 거리두기 4단계, 제주도는 3단계가 적용됐습니다.

대전은 22일부터 3단계를 적용합니다.

비수도권 전체 지역에서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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