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文 “비판 겸허히 수용”…청해부대 오늘 저녁 귀국 외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확진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고,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도 사과했습니다. 장병 3백1명은 오늘 저녁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하는데 병원 등에 입소해 다시 검사를 받습니다.

신규 확진 1,278명…비수도권 확산 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 2백78명으로 2주째 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비수도권 비중이 사흘 연속 30%를 웃돌며 확산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엔 50~52세 백신 예약이 시작되는데 어제 한 때 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등 또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서울 최고 34도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서울 한낮 기온이 34도를 기록하는 등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긴급 회의를 열어 지자체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재명-이낙연 공방 격화…윤석열, 대구 방문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경기도 유관기관 공무원의 SNS 비방 의혹을 놓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공격하자 이재명 후보는 ‘침소봉대’라며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홍빈 대장, 하산 중 실종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개 봉을 모두 오른 김홍빈 대장이 완등을 마치고 하산하다 실종됐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담당 직원을 현지에 급파하고 파키스탄과 중국에 헬기 등 구조대 파견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