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KTX, 밀양역 인근 1시간 30분 정차…환승 소동 외

오늘(20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에서 출발해 마산으로 가던 KTX207 열차가 제동기능 이상으로 밀양 상동역과 밀양역 사이 철로에서 1시간 30분 정도 멈춰 섰습니다.

승객 190여 명은 1시간 30분 동안 열차 안에서 대기한 뒤 뒤따르는 열차로 옮겨 탔고, 해당 열차 운영 정지로 다른 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 정도 지연됐습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 1명 추가 확진

자가격리 중이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NC는 해당 선수가 지난 8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지만, 어제(19일) 진행한 2차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NC는 박석민 등 4명의 선수의 방역 위반 혐의로 '72경기 출장정지' 처분 등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선수 4명과 구단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행안부 장관 “특례시 전담기구 구성 지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년 1월 출범할 창원특례시의 특례 업무와 권한 확보를 지원할 전담 기구 구성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 장관은 어제(19일) 세종시 청사에서 창원과 경기도 수원 등 특례시 승격 대상 단체장을 만난 자리에서, 전담 기구를 꾸려 지원하도록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특례시 승격 단체장들은 인구 100만 도시 사회복지 기준 상향과 2차 일괄이양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개최…‘상생 번영’ 협약

경남과 부산, 울산, 대구, 경북 시도지사가 참석한 영남권미래발전협의회가 오늘(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협의회에서는 초광역협력의 국가정책화와 부산워드엑스포 유치, 신공항 조속 건설 등 영남권 현안사업의 공동 대응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