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전 지역 폭염 특보…내일 낮 최고 기온 34도

연일 밤낮없는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전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전주를 비롯한 5개 시군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의 태풍 사이에서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바람이 산맥을 넘으며 더 따뜻해져 서쪽 지역의 기온이 많이 오르고 있는데요.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에 일사병 등 온열 질환 위험이 매우 큽니다.

낮 시간대 야외활동은 되도록 삼가시고 수분섭취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른 아침 안개가 짙어지겠고요.

내일은 맑은 하늘에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군산 24도 등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 최고 기온 34도를 웃돌며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완주의 한낮 기온 35도, 순창도 34도까지 치솟아 매우 무덥겠습니다.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되겠습니다.

상층의 찬 공기가 빠져나가고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아침 기온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무더위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