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지구 ‘확산’…교육청-지자체 ‘맞손’
입력 2021.07.20 (23:43)
수정 2021.07.2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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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혁신학교가 공교육의 새 모델이 되고 있는데요.
울산에서는 마을을 넘어 지자체와 이른바 혁신학교 지구를 조성하는 협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 오카리나를 배웁니다.
냉동창고를 개조한 문화창고에서는 학생들의 연주회가 한창입니다.
강사와 장소는 구청에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울산시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로나눔교육 즉 울산형 혁신학교의 일환입니다.
울주군에서는 옛 초등학교 분교가 ‘마을교육’ 거점센터로 거듭났습니다.
학생들은 농사와 요가, 미술, 커피·음료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교실 밖 수업에 나섭니다.
[공나영/울산초등학교 6학년/지난 3월 : "농사는 일상생활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쑥을) 캐 봤으니까 먹을 때 마다 뿌듯할 것 같아요."]
울산시교육청이 울주군과 이 같은 마을교육을 지자체 단위로 넓힌 서로나눔 교육지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19년 중구와 남구에 이어 세 번쨉니다.
[노옥희/울산시 교육감 : "학교에서만 교육이 이뤄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학교 밖의 마을을 통해서도 우리 아이들을 잘 성장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자연체험 학습, 토론문화 활성화 등 필수과제와 지역특화 과제 등 19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선호/울주군수 : "성적 위주의 교육이 아닌 행복한 교육을 하는데 우리 울주군이 도움이 된다면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교육청과 잘 협의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지구를 내년에는 북구와 동구를 포함해 5개 구·군 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혁신학교가 공교육의 새 모델이 되고 있는데요.
울산에서는 마을을 넘어 지자체와 이른바 혁신학교 지구를 조성하는 협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 오카리나를 배웁니다.
냉동창고를 개조한 문화창고에서는 학생들의 연주회가 한창입니다.
강사와 장소는 구청에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울산시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로나눔교육 즉 울산형 혁신학교의 일환입니다.
울주군에서는 옛 초등학교 분교가 ‘마을교육’ 거점센터로 거듭났습니다.
학생들은 농사와 요가, 미술, 커피·음료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교실 밖 수업에 나섭니다.
[공나영/울산초등학교 6학년/지난 3월 : "농사는 일상생활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쑥을) 캐 봤으니까 먹을 때 마다 뿌듯할 것 같아요."]
울산시교육청이 울주군과 이 같은 마을교육을 지자체 단위로 넓힌 서로나눔 교육지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19년 중구와 남구에 이어 세 번쨉니다.
[노옥희/울산시 교육감 : "학교에서만 교육이 이뤄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학교 밖의 마을을 통해서도 우리 아이들을 잘 성장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자연체험 학습, 토론문화 활성화 등 필수과제와 지역특화 과제 등 19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선호/울주군수 : "성적 위주의 교육이 아닌 행복한 교육을 하는데 우리 울주군이 도움이 된다면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교육청과 잘 협의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지구를 내년에는 북구와 동구를 포함해 5개 구·군 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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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0 23:43:49
- 수정2021-07-21 01: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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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혁신학교가 공교육의 새 모델이 되고 있는데요.
울산에서는 마을을 넘어 지자체와 이른바 혁신학교 지구를 조성하는 협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 오카리나를 배웁니다.
냉동창고를 개조한 문화창고에서는 학생들의 연주회가 한창입니다.
강사와 장소는 구청에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울산시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로나눔교육 즉 울산형 혁신학교의 일환입니다.
울주군에서는 옛 초등학교 분교가 ‘마을교육’ 거점센터로 거듭났습니다.
학생들은 농사와 요가, 미술, 커피·음료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교실 밖 수업에 나섭니다.
[공나영/울산초등학교 6학년/지난 3월 : "농사는 일상생활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쑥을) 캐 봤으니까 먹을 때 마다 뿌듯할 것 같아요."]
울산시교육청이 울주군과 이 같은 마을교육을 지자체 단위로 넓힌 서로나눔 교육지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19년 중구와 남구에 이어 세 번쨉니다.
[노옥희/울산시 교육감 : "학교에서만 교육이 이뤄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학교 밖의 마을을 통해서도 우리 아이들을 잘 성장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자연체험 학습, 토론문화 활성화 등 필수과제와 지역특화 과제 등 19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선호/울주군수 : "성적 위주의 교육이 아닌 행복한 교육을 하는데 우리 울주군이 도움이 된다면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교육청과 잘 협의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지구를 내년에는 북구와 동구를 포함해 5개 구·군 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혁신학교가 공교육의 새 모델이 되고 있는데요.
울산에서는 마을을 넘어 지자체와 이른바 혁신학교 지구를 조성하는 협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 오카리나를 배웁니다.
냉동창고를 개조한 문화창고에서는 학생들의 연주회가 한창입니다.
강사와 장소는 구청에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울산시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로나눔교육 즉 울산형 혁신학교의 일환입니다.
울주군에서는 옛 초등학교 분교가 ‘마을교육’ 거점센터로 거듭났습니다.
학생들은 농사와 요가, 미술, 커피·음료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교실 밖 수업에 나섭니다.
[공나영/울산초등학교 6학년/지난 3월 : "농사는 일상생활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쑥을) 캐 봤으니까 먹을 때 마다 뿌듯할 것 같아요."]
울산시교육청이 울주군과 이 같은 마을교육을 지자체 단위로 넓힌 서로나눔 교육지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19년 중구와 남구에 이어 세 번쨉니다.
[노옥희/울산시 교육감 : "학교에서만 교육이 이뤄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학교 밖의 마을을 통해서도 우리 아이들을 잘 성장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자연체험 학습, 토론문화 활성화 등 필수과제와 지역특화 과제 등 19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선호/울주군수 : "성적 위주의 교육이 아닌 행복한 교육을 하는데 우리 울주군이 도움이 된다면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교육청과 잘 협의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지구를 내년에는 북구와 동구를 포함해 5개 구·군 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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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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