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취임 뒤 첫 경북 방문

입력 2021.07.22 (07:52) 수정 2021.07.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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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취임한 뒤 처음으로 경북을 방문했습니다.

포항 죽도시장과 여객선 터미널 등지에서 휴가철 코로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부겸 국무총리가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습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상인들을 위로하고 마스크를 나눠 주며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포항 여객선 터미널도 찾아 승객들이 안전수칙을 지키며 여름철 휴가를 즐겨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우리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버텨주시고, 전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통해서 집단면역을 이루는 것. 그것이 그래도 지금으로써는 제일 나은 길입니다."]

포항 지진과 관련해서는 피해 구제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무너진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한울 원전 허가 지연으로 울진 주민들의 피해가 큰 것과 관련해서는 피해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도 내놨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에너지 다변화 정책으로) 혹시라도 여러 가지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으면 저희가 지역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떤 것들을 준비하겠습니다."]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에는 교통 수요와 미래 투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 정부가 추진하지 못하면 다음 정부의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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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국무총리 취임 뒤 첫 경북 방문
    • 입력 2021-07-22 07:52:22
    • 수정2021-07-22 08:11:49
    뉴스광장(대구)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취임한 뒤 처음으로 경북을 방문했습니다.

포항 죽도시장과 여객선 터미널 등지에서 휴가철 코로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부겸 국무총리가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습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상인들을 위로하고 마스크를 나눠 주며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포항 여객선 터미널도 찾아 승객들이 안전수칙을 지키며 여름철 휴가를 즐겨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우리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버텨주시고, 전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통해서 집단면역을 이루는 것. 그것이 그래도 지금으로써는 제일 나은 길입니다."]

포항 지진과 관련해서는 피해 구제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무너진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한울 원전 허가 지연으로 울진 주민들의 피해가 큰 것과 관련해서는 피해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도 내놨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에너지 다변화 정책으로) 혹시라도 여러 가지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으면 저희가 지역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떤 것들을 준비하겠습니다."]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에는 교통 수요와 미래 투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 정부가 추진하지 못하면 다음 정부의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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