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D-1, 금빛 활약 부산 유망주는?

입력 2021.07.22 (19:25) 수정 2021.07.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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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도쿄올림픽이 1년 늦게 내일 개막합니다.

선수들은 폭염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서 금빛 활약을 펼칠 부산의 유망주 선수들을, 노준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차지한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감독은 물론 핵심 선수 6명이 여자핸드볼 국가대표로 뽑혀 다시 한번 올림픽 영광 재현에 나섭니다.

특히 여자배구에 김연경이 있다면 핸드볼에는 31살 거포 주장, 류은희 선수가 있습니다.

[류은희/여자핸드볼 국가대표/부산시설공단 : "지금 '우생순! 우생순!' 얘기도 많이 하시는데 그것보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진짜 저희들만의 핸드볼 이야기를 써가고 싶어요."]

요트 종목에는 부산 사나이 4명이 출전합니다.

부산시청 소속 박건우·조성민 선수, 해운대구청 소속 하지민·조원우 선수가 올림픽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도쿄 바다를 갈라 뿌자!"]

야구 종목에는 부산 롯데자이언츠 투수 박세웅 선수가 국가대표로 뛰고, 여자 농구 단체전에는 부산BNK 소속 안혜지, 진안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합니다.

또 남자 축구 종목에는 부산아이파크 소속 미드필더 김진규, 골키퍼 안준수 선수가 올림픽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탭니다.

[김진규/축구 국가대표/부산아이파크 : "어딜 가든 공격적인 패스나 첫 볼 터치에 자신감이 있고, 경기에 나간다면 공격진에 어느 선수와도 호흡을 잘 맞추고 싶습니다."]

사이클 경륜 종목에는 지난해 세계 랭킹 1위, 부산스포원 소속 이혜진 선수가 척박한 한국 사이클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옵니다.

불모지 다이빙 종목에서는 부산 출신 우하람 선수가 깜짝 메달 사냥에 나서고, 펜싱 에페 종목에는 부산시청 소속 송세라, 마세건 선수가 금빛 찌르기에 도전장을 던집니다.

이번 올림픽에 나서는 부산 선수는 11개 종목에 모두 25명.

도쿄에서 한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메달 소식이 전해지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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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올림픽 D-1, 금빛 활약 부산 유망주는?
    • 입력 2021-07-22 19:25:27
    • 수정2021-07-22 21:26:26
    뉴스7(부산)
[앵커]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도쿄올림픽이 1년 늦게 내일 개막합니다.

선수들은 폭염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서 금빛 활약을 펼칠 부산의 유망주 선수들을, 노준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차지한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감독은 물론 핵심 선수 6명이 여자핸드볼 국가대표로 뽑혀 다시 한번 올림픽 영광 재현에 나섭니다.

특히 여자배구에 김연경이 있다면 핸드볼에는 31살 거포 주장, 류은희 선수가 있습니다.

[류은희/여자핸드볼 국가대표/부산시설공단 : "지금 '우생순! 우생순!' 얘기도 많이 하시는데 그것보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진짜 저희들만의 핸드볼 이야기를 써가고 싶어요."]

요트 종목에는 부산 사나이 4명이 출전합니다.

부산시청 소속 박건우·조성민 선수, 해운대구청 소속 하지민·조원우 선수가 올림픽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도쿄 바다를 갈라 뿌자!"]

야구 종목에는 부산 롯데자이언츠 투수 박세웅 선수가 국가대표로 뛰고, 여자 농구 단체전에는 부산BNK 소속 안혜지, 진안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합니다.

또 남자 축구 종목에는 부산아이파크 소속 미드필더 김진규, 골키퍼 안준수 선수가 올림픽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탭니다.

[김진규/축구 국가대표/부산아이파크 : "어딜 가든 공격적인 패스나 첫 볼 터치에 자신감이 있고, 경기에 나간다면 공격진에 어느 선수와도 호흡을 잘 맞추고 싶습니다."]

사이클 경륜 종목에는 지난해 세계 랭킹 1위, 부산스포원 소속 이혜진 선수가 척박한 한국 사이클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옵니다.

불모지 다이빙 종목에서는 부산 출신 우하람 선수가 깜짝 메달 사냥에 나서고, 펜싱 에페 종목에는 부산시청 소속 송세라, 마세건 선수가 금빛 찌르기에 도전장을 던집니다.

이번 올림픽에 나서는 부산 선수는 11개 종목에 모두 25명.

도쿄에서 한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메달 소식이 전해지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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