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멸종위기 야생동물 포착…생물 다양성 보고(寶庫)

입력 2021.07.26 (07:36) 수정 2021.07.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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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부안군에는 먹거리와 생활체육을 위한 복합 시설이 조성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운곡습지에 설치된 센서 카메라에 찍힌 담비입니다.

먹이를 물고 급히 자리를 뜨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습니다.

담비는 호랑이가 없는 남한 지역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로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역시 멸종위기종인 삵과 수달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고창군은 운곡습지의 생물 다양성을 홍보하는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수/고창군 생태환경과장 : "운곡습지는 한반도 생물 종 다양성 유지와 탄소 중립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앞으로 운곡습지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하겠습니다."]

부안군 부안읍에 먹거리와 생활체육을 위한 복합 시설이 조성됩니다.

부안군은 오는 2천23년까지 백52억 원을 들여 3층 규모의 푸드앤 레포츠타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레스토랑, 볼링장, 농산물가공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윤미/부안군 공공시설팀장 :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친근한 생활체육을 건립해 건강한 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 구천동 비경을 볼 수 있는 구천동 어사길이 복원됐습니다.

무주군이 10억 원을 들여 복원한 이 어사길은 인월담부터 백련사까지 이르는 4.6킬로미터 탐방길로, 빼어난 절경으로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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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멸종위기 야생동물 포착…생물 다양성 보고(寶庫)
    • 입력 2021-07-26 07:36:50
    • 수정2021-07-26 08:12:15
    뉴스광장(전주)
[앵커]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부안군에는 먹거리와 생활체육을 위한 복합 시설이 조성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운곡습지에 설치된 센서 카메라에 찍힌 담비입니다.

먹이를 물고 급히 자리를 뜨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습니다.

담비는 호랑이가 없는 남한 지역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로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역시 멸종위기종인 삵과 수달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고창군은 운곡습지의 생물 다양성을 홍보하는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수/고창군 생태환경과장 : "운곡습지는 한반도 생물 종 다양성 유지와 탄소 중립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앞으로 운곡습지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하겠습니다."]

부안군 부안읍에 먹거리와 생활체육을 위한 복합 시설이 조성됩니다.

부안군은 오는 2천23년까지 백52억 원을 들여 3층 규모의 푸드앤 레포츠타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레스토랑, 볼링장, 농산물가공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윤미/부안군 공공시설팀장 :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친근한 생활체육을 건립해 건강한 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 구천동 비경을 볼 수 있는 구천동 어사길이 복원됐습니다.

무주군이 10억 원을 들여 복원한 이 어사길은 인월담부터 백련사까지 이르는 4.6킬로미터 탐방길로, 빼어난 절경으로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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