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전망대] 경남 상반기 수출 늘어…‘중소기업, 견인차 역할’

입력 2021.07.26 (07:52) 수정 2021.07.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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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의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7%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남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경남지역 전체 수출액은 165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36억 2천만 달러로 1년 새 23.8% 증가했습니다.

중견기업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18.4% 늘어났고, 대기업 수출은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이 수출 증가세에 큰 역할을 한 겁니다.

지난달 경남의 수출도 29억 천만 달러, 전년 대비 15.8% 늘어났는데, 중소기업이 34.9%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22.9%, 7.3%를 기록했습니다.

'직방' 등 대형 부동산플랫폼업체들이 중개업 진출을 발표하자 경남지역 공인중개사들이 골목상권 침탈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는 공인중개사들의 생존권 침해뿐만 아니라, 집 주소와 내부사진, 동영상이 공개될 경우 사생활 침해로 소비자들과의 마찰도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내일(27일) 창원에서 대형 부동산 플랫폼 업체의 중개업 진출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고 서명운동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현대로템이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습니다.

현대로템은 세계경제포럼과 글로벌 ESG가이드라인을 반영해 보고서를 작성했고, 수소와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 신속하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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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제 전망대] 경남 상반기 수출 늘어…‘중소기업, 견인차 역할’
    • 입력 2021-07-26 07:52:26
    • 수정2021-07-26 08:11:04
    뉴스광장(창원)
[앵커]

경남의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7%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남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경남지역 전체 수출액은 165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36억 2천만 달러로 1년 새 23.8% 증가했습니다.

중견기업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18.4% 늘어났고, 대기업 수출은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이 수출 증가세에 큰 역할을 한 겁니다.

지난달 경남의 수출도 29억 천만 달러, 전년 대비 15.8% 늘어났는데, 중소기업이 34.9%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22.9%, 7.3%를 기록했습니다.

'직방' 등 대형 부동산플랫폼업체들이 중개업 진출을 발표하자 경남지역 공인중개사들이 골목상권 침탈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는 공인중개사들의 생존권 침해뿐만 아니라, 집 주소와 내부사진, 동영상이 공개될 경우 사생활 침해로 소비자들과의 마찰도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내일(27일) 창원에서 대형 부동산 플랫폼 업체의 중개업 진출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고 서명운동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현대로템이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습니다.

현대로템은 세계경제포럼과 글로벌 ESG가이드라인을 반영해 보고서를 작성했고, 수소와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 신속하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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