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입시설명회·학생 모집도 ‘온라인’으로

입력 2021.07.29 (07:55) 수정 2021.07.29 (08: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대학입시 설명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규모 미달사태를 겪었던 지역 대학들도 온라인을 통한 학생 모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했던 2022학년도 입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했습니다.

대전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입니다.

당초 대면 상담을 통해 고3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일대일 상담을 할 예정이었지만,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도 지난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기로 했던 수시 박람회를 취소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각종 진학지도 활동도 대전진로진학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연충/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 "온라인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및 면접특강 등 다양한 대입정보 콘텐츠를 제공해 수험생들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방문 등 각종 대면 활동이 제한되자 지역 대학들도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NS에 학과별 홍보물을 제작해 올리고, 대학 총장이 직접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학생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정신/건양대 입학처장 : "SNS 활동에 더 많이 자료도 올리고 댓글 관리도 해야 하고,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10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2학년도 대학입시의 막이 오르는 가운데 진학 지도부터 학생모집까지 올해도 온라인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홍성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확산에…입시설명회·학생 모집도 ‘온라인’으로
    • 입력 2021-07-29 07:55:43
    • 수정2021-07-29 08:24:13
    뉴스광장(대전)
[앵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대학입시 설명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규모 미달사태를 겪었던 지역 대학들도 온라인을 통한 학생 모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했던 2022학년도 입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했습니다.

대전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입니다.

당초 대면 상담을 통해 고3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일대일 상담을 할 예정이었지만,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도 지난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기로 했던 수시 박람회를 취소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각종 진학지도 활동도 대전진로진학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연충/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 "온라인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및 면접특강 등 다양한 대입정보 콘텐츠를 제공해 수험생들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방문 등 각종 대면 활동이 제한되자 지역 대학들도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NS에 학과별 홍보물을 제작해 올리고, 대학 총장이 직접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학생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정신/건양대 입학처장 : "SNS 활동에 더 많이 자료도 올리고 댓글 관리도 해야 하고,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10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2학년도 대학입시의 막이 오르는 가운데 진학 지도부터 학생모집까지 올해도 온라인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홍성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