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100m 5위…여자 배구는 도미니카 제압

입력 2021.07.29 (17:05) 수정 2021.07.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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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황선우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 미터 결승 무대에 섰는데요.

메달은 얻지 못했지만 세계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거리 종목 세계 최강자인 드레셀의 옆에서 레이스를 펼친 황선우.

특유의 엇박자 영법으로 막판 속도를 높였지만 5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기록은 47초 82.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에 남자 자유형 100미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 대표 : "자유형 100미터 경기 마쳐서 너무 후련하고 50미터 밖에 안 남았으니까 깔끔하게 50미터까지 최선을 다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세트 스코어 3 대 2로 꺾었습니다.

김연경은 20득점을 따내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꺾고 조별리그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서 2패를 기록했던 핸드볼 대표팀은 오늘 승리로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골든스코어 접전에서 그대로 상대를 넘기며 절반을 획득해 경기를 끝낸 조구함.

유도 남자 100kg급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유도 78kg급 윤현지도 8강전에서 세계 랭킹 5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늘 저녁 이스라엘을 상대로 도쿄올림픽 첫 경기를 치릅니다.

김경문 감독은 KBO리그에서 현재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21살의 원태인 선수를 첫 선발투수로 선택했습니다.

야구 대표팀이 전승 우승으로 금메달을 따낸 베이징 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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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우, 자유형 100m 5위…여자 배구는 도미니카 제압
    • 입력 2021-07-29 17:05:25
    • 수정2021-07-29 17: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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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황선우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 미터 결승 무대에 섰는데요.

메달은 얻지 못했지만 세계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거리 종목 세계 최강자인 드레셀의 옆에서 레이스를 펼친 황선우.

특유의 엇박자 영법으로 막판 속도를 높였지만 5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기록은 47초 82.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에 남자 자유형 100미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 대표 : "자유형 100미터 경기 마쳐서 너무 후련하고 50미터 밖에 안 남았으니까 깔끔하게 50미터까지 최선을 다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세트 스코어 3 대 2로 꺾었습니다.

김연경은 20득점을 따내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꺾고 조별리그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서 2패를 기록했던 핸드볼 대표팀은 오늘 승리로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골든스코어 접전에서 그대로 상대를 넘기며 절반을 획득해 경기를 끝낸 조구함.

유도 남자 100kg급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유도 78kg급 윤현지도 8강전에서 세계 랭킹 5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늘 저녁 이스라엘을 상대로 도쿄올림픽 첫 경기를 치릅니다.

김경문 감독은 KBO리그에서 현재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21살의 원태인 선수를 첫 선발투수로 선택했습니다.

야구 대표팀이 전승 우승으로 금메달을 따낸 베이징 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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