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에 승리

입력 2021.07.30 (06:17) 수정 2021.07.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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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유격수 오지환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신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어 타자 친화적이라고 알려진 요코하마 구장.

예상대로 홈런이 쏟아졌습니다.

이날 나온 홈런만 6개입니다.

3회, 순항하던 원태인을 공략해 이스라엘의 이언 킨슬러가 먼저 두 점 홈런을 쳐내자 4회에는 오지환이 두 점 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7회에는 이정후와 김현수도 연타석 홈런을 쳐내기도 했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것도 9회 오승환을 상대로 친 한 점 홈런이었습니다.

이렇게 홈런을 주고 받던 경기는 결국, 승부치기에서 끝났습니다.

황재균이 번트로 주자들을 한 루씩 진루시켰고 이어 허경민이 몸 맞는 공으로 만루를 채웠습니다.

2사 만루 상황!

대표팀은 밀어내기 몸 맞는 공으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리를 거두며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의 영광에 한 발짝 다가갔습니다.

오지환이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에이스 역할을 했습니다.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첫 경기가 정말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했었는데요.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선수들이 정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어려운 경기를 잡았습니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대표팀은 내일 미국을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노립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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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대표팀,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에 승리
    • 입력 2021-07-30 06:17:18
    • 수정2021-07-30 06: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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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유격수 오지환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신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어 타자 친화적이라고 알려진 요코하마 구장.

예상대로 홈런이 쏟아졌습니다.

이날 나온 홈런만 6개입니다.

3회, 순항하던 원태인을 공략해 이스라엘의 이언 킨슬러가 먼저 두 점 홈런을 쳐내자 4회에는 오지환이 두 점 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7회에는 이정후와 김현수도 연타석 홈런을 쳐내기도 했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것도 9회 오승환을 상대로 친 한 점 홈런이었습니다.

이렇게 홈런을 주고 받던 경기는 결국, 승부치기에서 끝났습니다.

황재균이 번트로 주자들을 한 루씩 진루시켰고 이어 허경민이 몸 맞는 공으로 만루를 채웠습니다.

2사 만루 상황!

대표팀은 밀어내기 몸 맞는 공으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리를 거두며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의 영광에 한 발짝 다가갔습니다.

오지환이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에이스 역할을 했습니다.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첫 경기가 정말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했었는데요.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선수들이 정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어려운 경기를 잡았습니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대표팀은 내일 미국을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노립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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