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찾은 중고교생…학과·진로 체험 한창

입력 2021.08.01 (22:26) 수정 2021.08.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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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학을 맞은 대학교 교정이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열렸습니다.

학생들이 다양한 학과와 진로를 탐색하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대학교 야외 체험장입니다.

군복과 헬멧, 안전 조끼까지 갖춰 입은 학생들의 모의 전투 서바이벌 체험이 한창입니다.

이 대학교의 기술부사관과 전공을 경험하러 충북 곳곳에서 온 중고등학생입니다.

[이상윤/청주 신흥고등학교 2학년 : "저는 꿈이 해군인데 군인에 대해서 이해도 잘 되고, 체험도 하니까 군인에 대해서 잘 알고, 힘든 것도 알게 됐어요."]

어떻게 입학할 수 있는지, 어떤 수업을 듣게 되는지, 졸업한 뒤의 진로와 전망은 어떤지.

교수들과 대학생이 직접 학생들에게 자세히 소개합니다.

[김윤호/충북보건과학대학교 기술부사관과 교수 : "꿈을 찾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정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학생들이 방황하지 않고 자기의 진로를 빠르게 찾아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여겨집니다."]

이곳 외에 충북대, 한국교통대, 청주대까지 지역 대학 4곳에서 한 달여 동안 중고등학생 450여 명이 다양한 학과를 체험합니다.

자율주행, 스포츠의학, 호텔제과음료, 유아교육 등 18가지 전공을 경험하고, 생활기록부 활동 인정도 받습니다.

[이일래/충청북도진로교육원 진로기획과 : "학생들이 실질적인 (학과) 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고등학생과 지역 대학을 잇는 진로 체험이 학생들에게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대학에는 특성화 학과를 알리는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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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찾은 중고교생…학과·진로 체험 한창
    • 입력 2021-08-01 22:26:03
    • 수정2021-08-01 22:37:12
    뉴스9(청주)
[앵커]

방학을 맞은 대학교 교정이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열렸습니다.

학생들이 다양한 학과와 진로를 탐색하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대학교 야외 체험장입니다.

군복과 헬멧, 안전 조끼까지 갖춰 입은 학생들의 모의 전투 서바이벌 체험이 한창입니다.

이 대학교의 기술부사관과 전공을 경험하러 충북 곳곳에서 온 중고등학생입니다.

[이상윤/청주 신흥고등학교 2학년 : "저는 꿈이 해군인데 군인에 대해서 이해도 잘 되고, 체험도 하니까 군인에 대해서 잘 알고, 힘든 것도 알게 됐어요."]

어떻게 입학할 수 있는지, 어떤 수업을 듣게 되는지, 졸업한 뒤의 진로와 전망은 어떤지.

교수들과 대학생이 직접 학생들에게 자세히 소개합니다.

[김윤호/충북보건과학대학교 기술부사관과 교수 : "꿈을 찾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정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학생들이 방황하지 않고 자기의 진로를 빠르게 찾아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여겨집니다."]

이곳 외에 충북대, 한국교통대, 청주대까지 지역 대학 4곳에서 한 달여 동안 중고등학생 450여 명이 다양한 학과를 체험합니다.

자율주행, 스포츠의학, 호텔제과음료, 유아교육 등 18가지 전공을 경험하고, 생활기록부 활동 인정도 받습니다.

[이일래/충청북도진로교육원 진로기획과 : "학생들이 실질적인 (학과) 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고등학생과 지역 대학을 잇는 진로 체험이 학생들에게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대학에는 특성화 학과를 알리는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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