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도마 동메달…한국 최초 ‘부녀’ 메달리스트 탄생
입력 2021.08.02 (07:00)
수정 2021.08.0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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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에서 여서정이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여서정이 동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여자 체조 도마 결승 1차 시기.
여서정이 자신의 이름을 딴 난도 6.2의 '여서정 기술'을 펼칩니다.
힘찬 도약에 이어, 착지까지 실수 없이 성공합니다.
여서정의 완벽한 연기에 아버지 여홍철 KBS 체조 해설위원도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와!!!!!!!!!!너무 잘했어요."]
1차 시기에서 가장 높은 15.333점을 받으며 메달 가능성을 높인 여서정.
난도 5.4의 연기를 선보인 2차 시기에선 착지가 조금 흔들렸지만, 여서정은 1,2차 평균 14.733으로 중간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남은 선수는 세 명.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여서정.
마지막 선수의 연기가 끝나고,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순간.
["와 여서정 동메달!!!"]
여서정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립니다.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자 첫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한 순간입니다.
[여서정/체조 국가대표 : "아직 실감 안 나는 것 같은데 따서 너무 기뻐요 아빠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자신감도 얻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아빠보다 위로 올라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홍철/KBS 체조 해설위원 : "꼭 안아주고 수고했다 그 얘기를 해주고 싶고요. 아직 서정이가 나이가 어리잖아요 다음 파리 올림픽까지 출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니까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전여전의 올림픽 신화가 탄생했습니다.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한국 체조에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 조세준/영상편집:송화인
도쿄올림픽에서 여서정이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여서정이 동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여자 체조 도마 결승 1차 시기.
여서정이 자신의 이름을 딴 난도 6.2의 '여서정 기술'을 펼칩니다.
힘찬 도약에 이어, 착지까지 실수 없이 성공합니다.
여서정의 완벽한 연기에 아버지 여홍철 KBS 체조 해설위원도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와!!!!!!!!!!너무 잘했어요."]
1차 시기에서 가장 높은 15.333점을 받으며 메달 가능성을 높인 여서정.
난도 5.4의 연기를 선보인 2차 시기에선 착지가 조금 흔들렸지만, 여서정은 1,2차 평균 14.733으로 중간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남은 선수는 세 명.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여서정.
마지막 선수의 연기가 끝나고,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순간.
["와 여서정 동메달!!!"]
여서정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립니다.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자 첫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한 순간입니다.
[여서정/체조 국가대표 : "아직 실감 안 나는 것 같은데 따서 너무 기뻐요 아빠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자신감도 얻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아빠보다 위로 올라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홍철/KBS 체조 해설위원 : "꼭 안아주고 수고했다 그 얘기를 해주고 싶고요. 아직 서정이가 나이가 어리잖아요 다음 파리 올림픽까지 출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니까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전여전의 올림픽 신화가 탄생했습니다.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한국 체조에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 조세준/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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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서정, 도마 동메달…한국 최초 ‘부녀’ 메달리스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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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02 07:00:46
- 수정2021-08-02 07:12:08
[앵커]
도쿄올림픽에서 여서정이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여서정이 동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여자 체조 도마 결승 1차 시기.
여서정이 자신의 이름을 딴 난도 6.2의 '여서정 기술'을 펼칩니다.
힘찬 도약에 이어, 착지까지 실수 없이 성공합니다.
여서정의 완벽한 연기에 아버지 여홍철 KBS 체조 해설위원도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와!!!!!!!!!!너무 잘했어요."]
1차 시기에서 가장 높은 15.333점을 받으며 메달 가능성을 높인 여서정.
난도 5.4의 연기를 선보인 2차 시기에선 착지가 조금 흔들렸지만, 여서정은 1,2차 평균 14.733으로 중간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남은 선수는 세 명.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여서정.
마지막 선수의 연기가 끝나고,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순간.
["와 여서정 동메달!!!"]
여서정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립니다.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자 첫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한 순간입니다.
[여서정/체조 국가대표 : "아직 실감 안 나는 것 같은데 따서 너무 기뻐요 아빠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자신감도 얻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아빠보다 위로 올라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홍철/KBS 체조 해설위원 : "꼭 안아주고 수고했다 그 얘기를 해주고 싶고요. 아직 서정이가 나이가 어리잖아요 다음 파리 올림픽까지 출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니까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전여전의 올림픽 신화가 탄생했습니다.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한국 체조에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 조세준/영상편집:송화인
도쿄올림픽에서 여서정이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여서정이 동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여자 체조 도마 결승 1차 시기.
여서정이 자신의 이름을 딴 난도 6.2의 '여서정 기술'을 펼칩니다.
힘찬 도약에 이어, 착지까지 실수 없이 성공합니다.
여서정의 완벽한 연기에 아버지 여홍철 KBS 체조 해설위원도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와!!!!!!!!!!너무 잘했어요."]
1차 시기에서 가장 높은 15.333점을 받으며 메달 가능성을 높인 여서정.
난도 5.4의 연기를 선보인 2차 시기에선 착지가 조금 흔들렸지만, 여서정은 1,2차 평균 14.733으로 중간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남은 선수는 세 명.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여서정.
마지막 선수의 연기가 끝나고,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순간.
["와 여서정 동메달!!!"]
여서정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립니다.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자 첫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한 순간입니다.
[여서정/체조 국가대표 : "아직 실감 안 나는 것 같은데 따서 너무 기뻐요 아빠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자신감도 얻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아빠보다 위로 올라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홍철/KBS 체조 해설위원 : "꼭 안아주고 수고했다 그 얘기를 해주고 싶고요. 아직 서정이가 나이가 어리잖아요 다음 파리 올림픽까지 출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니까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전여전의 올림픽 신화가 탄생했습니다.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한국 체조에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 조세준/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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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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