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776명, 30일째 네 자릿수…비수도권·위중증 환자 증가

입력 2021.08.05 (11:59) 수정 2021.08.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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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776명입니다.

4차 대유행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김덕훈 기자, 늘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신규 확진자 1,776명입니다.

지역 발생 1,717명, 해외 유입 59명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위중증 환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40명이나 더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3명이 더 숨졌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 살펴봅니다.

수도권 확진자 수를 합치면 1,025명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59.7% 수준입니다.

오늘 비수도권 확진자 수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부산, 대구가 세 자릿수고요.

경남, 경북, 대전, 충남 등에서도 확진자가 많습니다.

지난 2주간 하루 평균 1,547명꼴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요.

확진자인 줄 모르고 만났다가 감염된 선행 확진자 접촉이 49.7%로 절반이었습니다.

집단 발생으로 결론 난 건 16.8%, 감염 경로를 여전히 모르는 사례도 28.2%였습니다.

정부가 내일 거리 두기 단계를 다시 결정하는데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수준을 2주 더 연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곧 광복절 연휴, 특히 오는 16일이 대체 휴일이어서 방역에 혹 악영향을 끼치는 것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인데, 백신 접종률은 많이 오르고 있습니까?

[기자]

백신 접종 현황 보겠습니다.

어제 1·2차를 합쳐 27만여 명이 접종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가 39.6%, 접종 완료가 14.4%입니다.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 또 나왔습니다.

상반기 때 접종을 놓친 60~74살, 그러니까 1947년생부터 61년생 중 누구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예약은 해야 합니다.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또 이 연령층은 원래 보건소에서만 접종할 수 있었는데, 동네 병·의원에서도 이제 접종이 가능합니다.

청장년층 사전예약도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1972년생부터 2003년생이 대상인데요.

오는 9일 20시부터 10일 18시까지는 주민등록번호상 생년월일이 9로 끝나는 분이 예약 가능합니다.

이렇게 10부제로 8월 19일까지 10개 그룹으로 나눠 예약을 받고, 그 이후로는 연령대별로 다시 그룹을 묶어 한 번 더 예약을 받습니다.

백신 접종, 거리 두기, 개인 방역 나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무기라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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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776명, 30일째 네 자릿수…비수도권·위중증 환자 증가
    • 입력 2021-08-05 11:59:57
    • 수정2021-08-05 12:32:00
    뉴스 12
[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776명입니다.

4차 대유행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김덕훈 기자, 늘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신규 확진자 1,776명입니다.

지역 발생 1,717명, 해외 유입 59명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위중증 환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40명이나 더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3명이 더 숨졌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 살펴봅니다.

수도권 확진자 수를 합치면 1,025명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59.7% 수준입니다.

오늘 비수도권 확진자 수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부산, 대구가 세 자릿수고요.

경남, 경북, 대전, 충남 등에서도 확진자가 많습니다.

지난 2주간 하루 평균 1,547명꼴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요.

확진자인 줄 모르고 만났다가 감염된 선행 확진자 접촉이 49.7%로 절반이었습니다.

집단 발생으로 결론 난 건 16.8%, 감염 경로를 여전히 모르는 사례도 28.2%였습니다.

정부가 내일 거리 두기 단계를 다시 결정하는데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수준을 2주 더 연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곧 광복절 연휴, 특히 오는 16일이 대체 휴일이어서 방역에 혹 악영향을 끼치는 것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인데, 백신 접종률은 많이 오르고 있습니까?

[기자]

백신 접종 현황 보겠습니다.

어제 1·2차를 합쳐 27만여 명이 접종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가 39.6%, 접종 완료가 14.4%입니다.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 또 나왔습니다.

상반기 때 접종을 놓친 60~74살, 그러니까 1947년생부터 61년생 중 누구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예약은 해야 합니다.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또 이 연령층은 원래 보건소에서만 접종할 수 있었는데, 동네 병·의원에서도 이제 접종이 가능합니다.

청장년층 사전예약도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1972년생부터 2003년생이 대상인데요.

오는 9일 20시부터 10일 18시까지는 주민등록번호상 생년월일이 9로 끝나는 분이 예약 가능합니다.

이렇게 10부제로 8월 19일까지 10개 그룹으로 나눠 예약을 받고, 그 이후로는 연령대별로 다시 그룹을 묶어 한 번 더 예약을 받습니다.

백신 접종, 거리 두기, 개인 방역 나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무기라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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