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전국 폭염 ‘경보’…내륙 곳곳 소나기

폭염 속에 건강 관리 잘하고 계신가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경북 경산에서는 기온이 39.4도까지 치솟아 40도 안팎의 폭염이 나타났고, 이 밖에도 강릉 36.5도, 대전 35.3도, 전주도 34.6도까지 올라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모레까지 이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기온이 오늘만큼 오르겠고, 특히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높게 치솟은 기온 때문에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늘 밤까지 내륙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그중에서 중부 내륙은 내일 새벽까지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오후에 또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 내륙, 강원 내륙과 산간, 제주 산간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5에서 40mm 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도심과 해안, 제주도에서는 오늘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 강원도와 충북 북부, 영남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