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찰, 창원 ‘방역수칙 위반’ 유흥업소 적발 외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영업을 벌인 창원시 상남동의 한 유흥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소는 어제(4일) 영업이 금지된 밤 10시 이후 호객 행위로 손님을 모아 화장실로 위장한 출입문으로 입장시켜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경남 18개 시·군과 방역수칙 위반 단속을 벌여 39건, 132명을 적발했습니다.

‘4단계 지역’ 원격수업…전면등교 다음 주 결정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창원에서는 지난 2일부터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일찍 개학하는 학교가 있지만, 창원시가 거리 두기 4단계를 적용하는 내일(6일)부터 원격 수업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학기 등교와 관련해 오는 9일 교육부 발표에 따라 2학기 전면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낙동강 칠서지점 조류경보 ‘관심’ 발령

낙동강 하류 칠서지점에 오늘(5일) 오후 3시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칠서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차례 연속 물 1㎖당 천 개 이상으로 측정돼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내렸습니다.

경상남도, 남부내륙철도 등 국비 반영 건의

경상남도가 오늘(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부·울·경 지역예산협의회에서 6개 주요 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주요 사업은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419억 원, 남해-여수 해저터널 5억 원, 가야문화권 조성 122억 원 등입니다.

창원시, 농지 이용 실태·농지법 위반 조사

창원시가 오는 11월까지 농지 이용 실태와 농지법 위반을 조사합니다.

조사 대상은 최근 10년 동안 지역 내 거주자가 취득한 농지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지 등으로, 실제 농업 경영 여부나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계약 등을 점검합니다.

창원시는 농지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와 고발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내일 통영서 ‘섬의 날’ 행사…KBS특집뉴스

오는 8일 ‘2회 섬의 날’을 맞아 내일(6일) 통영에서 섬 발전을 모색하는 행사가 펼쳐집니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 통영시는 내일(6일) 통영 도남관광단지에서 경남의 섬 6개 시·군 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엽니다.

또, 오는 8일까지 섬 전시관을 운영하고, 섬 발전 심포지엄을 이어갑니다.

KBS창원방송총국은 내일(6일) 저녁 7시 통영국제음악당 야외 스튜디오에서 남해안 섬의 가치와 개발의 현주소, 미래를 짚어보는 특집 뉴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