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백신 기지로 육성…내년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입력 2021.08.06 (06:34)
수정 2021.08.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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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세계적인 백신 부족 현상 해결에 기여하고, 향후 백신을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로 육성시키기 위해 5년 간 2조 2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를 글로벌 백신 중심 국가로 만들기 위해 출범한 정부 기구의 첫 목표는 당연히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입니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1호 백신 개발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 7개 기업이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 3상을 식약처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신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 승인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시험 방식도 간소화했습니다.
3상까지 승인된 백신에 대해서는 성공 가능성 등을 따져 선구매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국산 mRNA 백신 개발이 절실한 만큼,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권덕철/글로벌 백신 허브화 실무위원장/보건복지부 장관 : "비임상과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특히, 해외 기업의 특허를 피하면서 독자적으로 기술 개발을 하기 위해서 특허청 중심으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백신 분야를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 전략 기술로 선정해 세제 혜택 등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2조 2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글로벌 백신 허브'를 국가 전략으로 강력히 추진해 인류 공동의 감염병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습니다."]
정부는 글로벌 생산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독일과 영국 등 다른 국가와도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박상규
정부가 세계적인 백신 부족 현상 해결에 기여하고, 향후 백신을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로 육성시키기 위해 5년 간 2조 2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를 글로벌 백신 중심 국가로 만들기 위해 출범한 정부 기구의 첫 목표는 당연히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입니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1호 백신 개발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 7개 기업이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 3상을 식약처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신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 승인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시험 방식도 간소화했습니다.
3상까지 승인된 백신에 대해서는 성공 가능성 등을 따져 선구매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국산 mRNA 백신 개발이 절실한 만큼,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권덕철/글로벌 백신 허브화 실무위원장/보건복지부 장관 : "비임상과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특히, 해외 기업의 특허를 피하면서 독자적으로 기술 개발을 하기 위해서 특허청 중심으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백신 분야를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 전략 기술로 선정해 세제 혜택 등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2조 2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글로벌 백신 허브'를 국가 전략으로 강력히 추진해 인류 공동의 감염병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습니다."]
정부는 글로벌 생산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독일과 영국 등 다른 국가와도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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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06 06:40:08
[앵커]
정부가 세계적인 백신 부족 현상 해결에 기여하고, 향후 백신을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로 육성시키기 위해 5년 간 2조 2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를 글로벌 백신 중심 국가로 만들기 위해 출범한 정부 기구의 첫 목표는 당연히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입니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1호 백신 개발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 7개 기업이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 3상을 식약처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신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 승인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시험 방식도 간소화했습니다.
3상까지 승인된 백신에 대해서는 성공 가능성 등을 따져 선구매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국산 mRNA 백신 개발이 절실한 만큼,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권덕철/글로벌 백신 허브화 실무위원장/보건복지부 장관 : "비임상과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특히, 해외 기업의 특허를 피하면서 독자적으로 기술 개발을 하기 위해서 특허청 중심으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백신 분야를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 전략 기술로 선정해 세제 혜택 등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2조 2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글로벌 백신 허브'를 국가 전략으로 강력히 추진해 인류 공동의 감염병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습니다."]
정부는 글로벌 생산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독일과 영국 등 다른 국가와도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박상규
정부가 세계적인 백신 부족 현상 해결에 기여하고, 향후 백신을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로 육성시키기 위해 5년 간 2조 2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를 글로벌 백신 중심 국가로 만들기 위해 출범한 정부 기구의 첫 목표는 당연히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입니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1호 백신 개발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 7개 기업이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 3상을 식약처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신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 승인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시험 방식도 간소화했습니다.
3상까지 승인된 백신에 대해서는 성공 가능성 등을 따져 선구매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국산 mRNA 백신 개발이 절실한 만큼,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권덕철/글로벌 백신 허브화 실무위원장/보건복지부 장관 : "비임상과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특히, 해외 기업의 특허를 피하면서 독자적으로 기술 개발을 하기 위해서 특허청 중심으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백신 분야를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 전략 기술로 선정해 세제 혜택 등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2조 2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글로벌 백신 허브'를 국가 전략으로 강력히 추진해 인류 공동의 감염병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습니다."]
정부는 글로벌 생산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독일과 영국 등 다른 국가와도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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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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