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오늘 구름 없이 내내 맑아…일주일째 ‘폭염경보’

그제 경신한 올해 최고 기온을 어제 또 경신하더니, 오늘은 더 더울 전망입니다.

지금이 한해 중 가장 뜨거운 시기로, 오늘도 최고 34도가 예상됩니다.

북구, 금정구 같은 내륙지역은 35도 이상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동남권 지역 대부분은 구름 없이 내내 맑겠습니다.

북상중인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뜨겁고 습한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겠습니다.

어젯 밤에도 부산과 경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부산은 7월 11일을 시작으로 올 여름동안 23일간 열대야가 관측된겁니다.

낮 기온 예보 보시면, 근래들어 가장 높습니다.

양산 37도, 김해와 창원 36도가 예상됩니다.

남해동부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도 최고 4m까지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옵니다.

피서객 분들은 해안가 주변 안전사고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말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잦은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뜨거운 열기를 식히진 못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