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브라질에 졌지만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
입력 2021.08.07 (06:11)
수정 2021.08.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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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올랐던 여자배구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에 졌습니다.
금메달 도전은 멈췄지만 대표팀은 내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러 45년 만에 메달 사냥을 계속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심 공격수 카이세타가 도핑 적발로 빠졌지만 브라질은 역시 강했습니다.
시작부터 리시브가 흔들려 좀처럼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1세트 후반엔 이해하기 힘든 판정에 분위기가 흔들렸습니다.
21대 15로 뒤진 상황.
상대 터치 아웃 득점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심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이 항의해봤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2세트 서브로 추격에 속도를 냈습니다.
김희진의 날카로운 서브.
상대는 손을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염혜선의 동점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탄탄한 수비와 강타를 앞세운 브라질에 연속 실점하며 2세트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연이은 5세트 접전 탓인지 김연경의 공격은 힘을 잃었고, 투지를 불태우던 수비도 흔들렸습니다.
결국, 3대 0으로 졌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우리는 경기력이 좀 안 좋았고 상대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쉽습니다."]
사상 첫 결승 진출이 무산됐지만 45년 만의 메달 도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올랐던 여자배구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에 졌습니다.
금메달 도전은 멈췄지만 대표팀은 내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러 45년 만에 메달 사냥을 계속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심 공격수 카이세타가 도핑 적발로 빠졌지만 브라질은 역시 강했습니다.
시작부터 리시브가 흔들려 좀처럼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1세트 후반엔 이해하기 힘든 판정에 분위기가 흔들렸습니다.
21대 15로 뒤진 상황.
상대 터치 아웃 득점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심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이 항의해봤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2세트 서브로 추격에 속도를 냈습니다.
김희진의 날카로운 서브.
상대는 손을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염혜선의 동점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탄탄한 수비와 강타를 앞세운 브라질에 연속 실점하며 2세트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연이은 5세트 접전 탓인지 김연경의 공격은 힘을 잃었고, 투지를 불태우던 수비도 흔들렸습니다.
결국, 3대 0으로 졌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우리는 경기력이 좀 안 좋았고 상대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쉽습니다."]
사상 첫 결승 진출이 무산됐지만 45년 만의 메달 도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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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07 06: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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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올랐던 여자배구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에 졌습니다.
금메달 도전은 멈췄지만 대표팀은 내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러 45년 만에 메달 사냥을 계속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심 공격수 카이세타가 도핑 적발로 빠졌지만 브라질은 역시 강했습니다.
시작부터 리시브가 흔들려 좀처럼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1세트 후반엔 이해하기 힘든 판정에 분위기가 흔들렸습니다.
21대 15로 뒤진 상황.
상대 터치 아웃 득점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심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이 항의해봤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2세트 서브로 추격에 속도를 냈습니다.
김희진의 날카로운 서브.
상대는 손을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염혜선의 동점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탄탄한 수비와 강타를 앞세운 브라질에 연속 실점하며 2세트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연이은 5세트 접전 탓인지 김연경의 공격은 힘을 잃었고, 투지를 불태우던 수비도 흔들렸습니다.
결국, 3대 0으로 졌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우리는 경기력이 좀 안 좋았고 상대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쉽습니다."]
사상 첫 결승 진출이 무산됐지만 45년 만의 메달 도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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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올랐던 여자배구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에 졌습니다.
금메달 도전은 멈췄지만 대표팀은 내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러 45년 만에 메달 사냥을 계속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심 공격수 카이세타가 도핑 적발로 빠졌지만 브라질은 역시 강했습니다.
시작부터 리시브가 흔들려 좀처럼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1세트 후반엔 이해하기 힘든 판정에 분위기가 흔들렸습니다.
21대 15로 뒤진 상황.
상대 터치 아웃 득점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심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이 항의해봤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2세트 서브로 추격에 속도를 냈습니다.
김희진의 날카로운 서브.
상대는 손을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염혜선의 동점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탄탄한 수비와 강타를 앞세운 브라질에 연속 실점하며 2세트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연이은 5세트 접전 탓인지 김연경의 공격은 힘을 잃었고, 투지를 불태우던 수비도 흔들렸습니다.
결국, 3대 0으로 졌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우리는 경기력이 좀 안 좋았고 상대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쉽습니다."]
사상 첫 결승 진출이 무산됐지만 45년 만의 메달 도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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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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